2008년 고단샤
'혈류지간 살인사건,부동고교 학원제 살인사건' 편과 같이 나온 중편 분량입니다. (상,하권으로 나온 내용을 장편으로 봤을 경우)
지옥의 그 분(?)이 재등장하는 최신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김전일 공식(?)이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용누설과 관련있기에 여기서 입을 다물겠습니다. 아무튼 김전일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인 <사종관 살인사건>의 등장인물이 '흑마술 살인사건'에서 나옵니다.
거래처 회사의 사장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경찰은 사고사로 처리하지만 친구는 김전일을 불러서 진짜 사고인지 아닌지를 생각해 달라고 요청하죠. 그래서 김전일과 미유키는 친구와 함께 '흑마술(부두)관'이란 곳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저주'와 '연쇄 살인'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범죄 뒤에는 '지옥의 그 분'이 자리잡고 있죠.
마지막에 범인을 한정하는 단서로 제시하는 증거와 이미 독자에게 보여준 복선의 연결이 매끄러운 편입니다. 내용을 좀 더 '엽기적 '으로 바꿔서 장편으로 바꿨어도 괜찮았을 법한 내용입니다. 잡지 연재분은 아예 보지를 않아서 현재 최신작이 연재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다음편에서는 '제발' 2부를 대표할 만한 멋진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는 이미 '애장판'이란 명목으로 김전일 시리즈가 재출간 됐지만 일본에서는 '이제서야' 애장판이 등장합니다. 다음달부터 발매인데 1권은 500페이지가 넘는 볼륨이라고 하네요. 연재 당시의 컬러 페이지 복원이 들어갔을지가 관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애장판2로 나오려나요? OTL)
여담) 소설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수첩~사종관 살인사건>을 읽어보지 못한 독자라도 상관없습니다.
평점 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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