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2D
3D로 보려고 했지만 시간과 장소가 도저히 맞질 않아서 일단 2D부터 감상했다.
보고 재밌으면 3D로 다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고 느낀 것과 왜 이리 비슷할까?
자살특공대 보고 느낀 게 '할리퀸 이뻐~'였다.
그리고 <원더우먼>을 보고 느낀 것도 '원더우먼 이쁘네'가 전부다.
스토리는 싱겁다.
유년기가 너무 길다. 세계관 설명도 길다. 아레스라는 악역에 대한 비중을 이때 심어놨어야 한다. 후반부 아레스 등장은 정말 뜬금없고 카리스마는 더더욱 없으며 전투장면은 피구 좀 하다 끝난다. 허무하다.
스티브라는 남자 캐릭터가 그나마 분위기를 살린다.
스티브 없었으면 원더우면도 개망작 대열에 들어갔지 싶다.
퍼스트 어벤저 때도 느꼈던 거지만 동료캐릭터 이야기가 적다.원더우면도 마찬가지로 동료 이야기가 적은 게 (있긴 한데 너무 짧다) 아쉽다.
액션장면은 생각보다 적다.
유년기 보낸 섬, 참호돌격, 후반부.
이 중에 참호돌격 때가 액션이 집약되어 있고 정작 중요한 후반부는 힘이 빠진다.
또한 액션에서 슬로우모션을 너무 많이 쓴다. 적당히 써야지 너무 남발하고 있다.
DC 최고작이라고 하는데 그말은 맞다.
히어로 영화중에 최고 반열이 아니라 배댓슈, 자살닦이 그런 애들과 비교했을 때 최고라는 건 어떻게 보면 이게 칭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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