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5일 월요일

퍼즐게임 하이스쿨 14 - 노마 미유키



2006년 백천사 (문고판)

-PROBLEM.17 패닉 인 호스피탈 (전) (후)
프로페셔널 스토리 라인 17번째 이야기.
흥신소 업무로 병원에 잠입한 가즈키와 다이치.
하지만 병원을 점령한 테러범 때문에 일이 꼬이는데.........

평범한 전개, 평범한 내용.
미스터리 쾌감은 제로.
인질들이 너무 침착해!
평점 3 / 10


-PROBLEM.18 로니즈에 어서오세요
경력 채용하려는 연예부 기자의 뒷조사를 맡은 가즈키와 다이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로 위장취업해 대상자를 조사하는 도중
최근 인기가 드높은 여성 가수와의 뜻하지 않는 접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미스터리 쾌감 제로.
뻔한 내용에 뻔하게 흘러가는 전개가 식상하다.

평점 2 / 10

-PROBLEM.19 Because of Loving You
쉬어가는 페이지.
최근들어 외박이 잦아진 다이치를 의심하는 가즈키.
결국 가출하지만 다이치가 숨겼던 진실은.........

미스터리가 있지만 완전히 곁다리 수준이다.
주는 두 주인공이 관계 이야기.
평점 3 / 10

-EXERCISE.6 통화도수
가즈키와 다이치의 중학생 시절 이야기.
이번 14권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단편.

하교하던 도중 공중전화 부스에서 칼에 찔린 남성을 발견하는 가즈키와 다이치.
그 남자는 둘이 다니던 학원 선생이었다. 그리고 공중전화에서 흘러나오는 날씨안내정보.

지금은 전화카드 하면 모르는 사람도 있을 듯 하다.
우리는 원단위로 되어 그걸 기준으로 차감하면서 공중전화를 썼다면 일본은 '도수'라는 단위를 사용했다.그리고 이 전화카드는 신용카드 크기 정도라서 다양한 그림이 인쇄되어 수집하는 것이 취미가 되기도 했다. 원작 만화 자체가 꽤 예전이다보니 이런 내용이 나온다.

죽어가는 피해자가 어째서 날씨안내정보를 받기 위해 전화를 걸었는지에 관해 가즈키와 다이치 두 주인공이 서로 논리를 던지면서 진실에 접근해가는 과정이 즐겁다. 논리를 주고 받으면서 답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잘못된 게 아닌가? 의심하는 추론이 매끄럽다. 이 시리즈의 핵심은 남녀 주인공의 밸런스인데 이번 단편이 그것을 잘 살렸다.

미스터리 쾌감 좋음.
평점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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