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고단샤 박스
2013년 우리말(학산문화사)
라이트노벨 미스터리
범인(?)찾기 장르이지만 좀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
이유는 범인이 사람으로 변신한 고양이기때문.
게다가 시점은 두 가지다.
사람으로 둔갑한 고양이의 시점과 그 고양이의 정체를 밝히려는 탐정의 시점.
아무튼 독특하면서 가벼운 터치의 미스터리이긴 한데
재밌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라는 대답하겠다.
설정 자체는 흥미가 동하고 진행도 깔끔하게 나아가지만
결말이 문제다.
성급하다.
그렇게 점프해도 되나? 싶은 부분이 있다.
최종적으로 나는 그 부분에 동의를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작가는 나라는 독자는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항상 비슷한 패턴의 미스터리가 식상한 분들에게는 가끔 간식처럼 읽어보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이사항은 이 작품 후속편인 스노화이트~명탐정 산즈노카와 코토와리와 소녀의 거울은 천개의 눈을 가진다, 이다. 이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이다. 데뷔 2번재 작품으로 수상--;;
안타깝게 문제의 이 작품이 우리말로 나오지 않았다.
나올 법 한데 아직도 안 나오는 걸 보면 가망이 없는 걸까? 아니면 판권을 학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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