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3일 화요일

뱀파이어 나이트 - 김이환

2010년 노블레스 클럽

작가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금방 나오는 거니 여기서는 패스.

스토리는 나노머신을 몸속에 박은 피의 기사(주인공)가 뱀파이어 여왕의 부활(복수)를 위해 뱀파이어 사냥을 하는 내용이다.짤막하게 요약하자면 그렇긴 한데 실제 다 읽고 난 소감은 그냥 10편짜리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한 번에 몰아서 본 느낌이다. 실제로 총 10개 단편이 수록되어있고, 각 단편은 연작식으로 주욱 이어진다. 유머도 있고, 액션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우정(?)도 있고,뭐 비빔밥 같은 장르 소설이라고 보면 알맞다. 

데이비드라는 나노 머신이 이 책의 재미를 일구는데 한 축을 담당한 것은 분명하다.
시끄러워 데이비드! (입닥쳐 말X이가 떠오르긴 하지만.....)
아에 마지막 단편 제목이 '시끄러워 데이비드'일 정도니까 말이다.

뒷 이야기 단편으로 한 편 정도는 더 들어갔어도 좋지 않았나 싶은 생각인데, 읽을만 하니까 아쉽게 끝나는 게 이 책의 단점이 아닐까? 뭐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끝나니까 경사로세~경사로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나오면 무척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점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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