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리말 (다산책방)
오드 토머스 시리즈 4번째. 원제목은
우리말 부제는 '흰 옷의 소녀'라는데, 작중에서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여인 '안나 마리아'를 지칭하는 것일 것이다. 이번 4권은 저편 수도원 사건 말미에 개 유령을 조우한 오드가 매직비치라는 곳에서 겪은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음모극 속에서 주인공 오드는 결국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나름 반전(?)이랍시고 등장은 한다지만 그다지 볼 것은 없지만 시종일관 오드의 유머는 여전해서 전편 걸쳐 그냥 코미디 소설 보는 기분이다. 4권 내에서도 명쾌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이건 후속편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평점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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