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슈에이사
전편에서 부활한 참가자들과 아키야마 신이치와 간자키 나오. 3회전은 지금까지 게임과는 달리 '팀 VS 팀'이다.
게임 내용은 '밀수'
남 과 북으로 나뉘어 어쩌구 하는 설정을 보고 있자니 - 이거 우리나라 이야기잖아! 썩을! - 기분이 썩 편한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게임의 내용은 상대방 영역에 위치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한 후 가방에 담아서 상대팀의 조사를 받고 자기 영역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가방에 들어가는 최대 액수는 1억엔.
조사의 경우 상대방의 가방안에 돈이 들었을 경우, 조사관은 '얼마' 들었다고 가방을 열어보라고 선언할 수 있다. 선언한 액수 이하이면 조사관의 승리. 선언 액수의 초과 금액이면 밀수자의 승리로, 조사관은 자신이 선언한 액수의 반액을 패널티로 밀수자에게 지불. 뭐 그런 내용의 게임이다.
게임이 시작되고 전력탐색을 위해 '나오'가 먼저 밀수자로 나선다, 가방을 비운채. 하지만 상대팀 조사관은 보란듯이 '통과'를 외쳐버린다. 차례는 바뀌어 상대팀이 밀수가 시작되고 '나오'팀의 조사관은 '패스'를 외치지만, 상대팀 밀수자 가방안에는 '1억엔'이 들어있었다. 상대팀의 페이스에 휘말린 팀을 구한 것은 역시 아키야마 신이치. 하지만 상대팀 조사관에는 '투시능력'을 갖고 있다는 자칭 초능력자가 있는데...........
전편까지는 1권당 1게임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규칙이 깨졌다. 4권의 게임인 '밀수'는 6권에서 끝난다. 멍청하기만 했던 여주인공은 조금씩 성장도 하고 있고, 앞으로는 어떤 게임 내용이 나올지 기대도 된다. 괜찮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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