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슈에이샤 수퍼 대시 문고
<싸우는 사서>시리즈 4번째입니다.
이번 4권은 표지에 등장한 '밀레포크'와 '아르메' 두 소녀(?)의 2인극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한 명은 무장사서, 한 명은 신익교단의 배신자. 그러나 공통목표는 '라스콜'의 정체를 밝히는 것. 대립하는 입장의 두 캐릭터가 공통 목표를 맞이해 과연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두근거리는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절정과 결말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싸우는 사서' 시리즈 다운 내용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또한 세계관과 관련있는 몇 몇 요소가 새롭게 밝혀지기도 합니다. 전투능력은 떨어지지만 사고공유능력이란 '먼치킨'급 스킬을 보유한 밀레포크와 시갈의 추종자이자 신익교단의 배신자인 아르메의 마지막 결투가 볼만 합니다.
하지만 홍콩 느와르 식으로 두 여성 사이에 일어나는 충돌과 협력 그리고 결말을 좀 더 끈적거리게 만들었다면 점수를 더 높게 줬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불쌍한(?) 밀레포크. 그녀가 나중에 진실을 전부 알게 되는 날은 올까요?
진실을 알고나서 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줄까요?
평점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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