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앙공륜신사
5,200엔짜리 화보집.
가로 21cm 세로 29.5cm
사이즈의 컬러 화보집.
천사들의 과외활동 1~6
트루크의 해적 1~4
여왕과 해적 1~2
스칼렛 위자드 시디북 1,2
커버 일러스트, 삽화와 원작가와 스즈키 리카 둘의 간단한 코멘트가 달려있다.
코멘트만 보면 그냥 별 영양가 없이 던져놓은 것 뿐이라 별 가치는 없다.
새벽의 천사들부터 해서 스즈키 리카가 담당했던 커버 일러스트, 삽화의 러프 스케치와
B컷이 된 그림들 몇 점 수록해놓았다. 사실 이 쪽이 볼만한데 수록양이 별로 없다. 딱 6페이지 나온다. 그것도 그림 크게 수록해놓은 게 아니라 자그맣게 한 페이지에 가득 넣어놓았다.
그리고 가야타 스나코의 새로 쓴 단편.
델피니아 전기+스칼렛 위자드 패러럴 이야기다.
역시 팬이라면 읽어볼만은 한데, 이거 하나 보자고 이 화보집 사는 건 미친 짓이다.
이 정도까지 80페이지가 좀 안 된다.
나머지는 파이어엠블렘 관련 일러스트다.
스즈키 리카 초창기 시절 담당했던 소설판 성마의 광석 관련 일러스트나 최근에 참가한 파이어엠블렘 사이퍼 관련 그림들이 다수 수록됐다.
파엠 관련으로 45페이지 전후 정도 될 듯.
해서 120페이지 정도 분량 내용이다.
백색 무광택 용지에 인쇄 품질은 상당히 좋다.
하지만 살인적인 가격 덕분에 추천하기는 그렇다.
진짜 팬 아니라면 비싼 돈 주고 살만한 책은 아니다.
본책 + 커버 + 초판부록 카드 + 이걸 감싸는 골판지 커버
2019년 5월 27일 월요일
2019년 5월 26일 일요일
[콘서트]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 라이츠
토요일 첫콘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함.
2층 중앙 지정석에서 봤는데 시야는 쾌적.
단, 가장 안쪽 무대에서 공연할 때는 새끼 손가락들 움직이는 느낌의 거리감이었다.
무대 중앙에서는 조금 나아지고 돌출무대 가장자리에서 걸어다닐 적에는 얼굴 윤곽이 보일 정도.
역시 사운드 부터.
저음 쪽은 예상보다 과하지 않게 잡았는데 문제는 고음 쪽.
고막을 찌르는 소리에 초등학생들도 많이 왔던데 애기들 청력 걱정이 들 정도였다.
발라드 부를 때도 멤버가 높은 음 부를 때 여지없이 갈라지며 찌를 정도.
공연시간은 앙코르까지 3시간 정도였다.
다만 실공연은 2시간 좀 넘는 수준이고 나머지는 VCR, 멘트 그리고 이벤트였다.
특히 앙코르 이벤트로 팬들에게 미션을 주고 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할애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과 안무.
유닛으로 나뉘어서 펼친 무대 (특히 첫번째 섹시 무대)
리믹스 버전들
타이틀곡 메들리
전반적으로 기존 콘서트에서 변화를 꿰하고 있고 성공적인 듯.
사운드 쪽만 어떻게 좀 해주면 더 좋을텐데.
무대뒤 스크린을 크게 활용을 하는데 역시 스피커와 겹쳐서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있다.
무대연출은 그냥 평이한 편.
화이트 색상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천장에서 꽃을 내리거나 색을 바꾸는 연출이 기억에 남고 그 외에는 특별한 무대연출은 없었다.
체조경기장 지정석 자리는 참 가격을 생각하면 한없이 초라한 60년대 플라스틱 의자 생각 난다. 그나마 앞뒤 거리가 조금이나마 있던 것 하나가 위안이라면 위안. 옆에 위치한 핸드볼 경기장은 앞뒤거리도 좁아서 진짜 미치는 줄 알았었다.
초등학생 -여자애들-이 의외로 많이 보였다. 내가 본 애들은 전부 보호자와 동반한 걸로 보였다.
응원봉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물론 별매지만.
블루트스 연결, 중앙제어 방식이다. 다만 중간 중간 페어링을 안 한 건지, 구형 인지 다른 색이 툭 튀어나온 곳이 더러 보이기도 했다.
굿즈 종류는 역대급으로 많은 것 같다.
니들이 뭘 원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같은 느낌이었다.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함.
2층 중앙 지정석에서 봤는데 시야는 쾌적.
단, 가장 안쪽 무대에서 공연할 때는 새끼 손가락들 움직이는 느낌의 거리감이었다.
무대 중앙에서는 조금 나아지고 돌출무대 가장자리에서 걸어다닐 적에는 얼굴 윤곽이 보일 정도.
역시 사운드 부터.
저음 쪽은 예상보다 과하지 않게 잡았는데 문제는 고음 쪽.
고막을 찌르는 소리에 초등학생들도 많이 왔던데 애기들 청력 걱정이 들 정도였다.
발라드 부를 때도 멤버가 높은 음 부를 때 여지없이 갈라지며 찌를 정도.
공연시간은 앙코르까지 3시간 정도였다.
다만 실공연은 2시간 좀 넘는 수준이고 나머지는 VCR, 멘트 그리고 이벤트였다.
특히 앙코르 이벤트로 팬들에게 미션을 주고 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할애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과 안무.
유닛으로 나뉘어서 펼친 무대 (특히 첫번째 섹시 무대)
리믹스 버전들
타이틀곡 메들리
전반적으로 기존 콘서트에서 변화를 꿰하고 있고 성공적인 듯.
사운드 쪽만 어떻게 좀 해주면 더 좋을텐데.
무대뒤 스크린을 크게 활용을 하는데 역시 스피커와 겹쳐서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있다.
무대연출은 그냥 평이한 편.
화이트 색상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을 때 천장에서 꽃을 내리거나 색을 바꾸는 연출이 기억에 남고 그 외에는 특별한 무대연출은 없었다.
체조경기장 지정석 자리는 참 가격을 생각하면 한없이 초라한 60년대 플라스틱 의자 생각 난다. 그나마 앞뒤 거리가 조금이나마 있던 것 하나가 위안이라면 위안. 옆에 위치한 핸드볼 경기장은 앞뒤거리도 좁아서 진짜 미치는 줄 알았었다.
초등학생 -여자애들-이 의외로 많이 보였다. 내가 본 애들은 전부 보호자와 동반한 걸로 보였다.
응원봉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물론 별매지만.
블루트스 연결, 중앙제어 방식이다. 다만 중간 중간 페어링을 안 한 건지, 구형 인지 다른 색이 툭 튀어나온 곳이 더러 보이기도 했다.
굿즈 종류는 역대급으로 많은 것 같다.
니들이 뭘 원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 같은 느낌이었다.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영화] 악인전
범죄도시 이후 마동석의 커리어에 아쉬워했던 팬이라면 이번 악인전은 괜찮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인랑에서는 아쉬웠던 김무열도 이번 악인전에서는 그럴듯하게 나온다.
재밌던 점.
범죄도시에서 형사였던 마동석과 허동원이 이번 악인전에서는 조폭으로 나온다.
같은 조폭이지만 서로 적대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허동원은 특히 능글맞은 얼굴과 말씨에서 완전 반해 처음에는 순간 누군가 했을 정도였다.
범죄도시에서 조선족으로 분했던 김성규는 이번에 살인범 역할이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느낌 좋게 사이코패스를 잘 표현했다.
스토리는 뭐 경찰과 조폭이 힘을 합쳐(?) 살인마를 잡는다는 내용.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이 별로 없다. 열심히 치고 박고 쑤시고 하지만 범죄도시 보다 묘사가 훨씬 부드럽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잔인했어도 괜찮았을 거라 본다.
조폭-형사-살인마, 이렇게 핵심 인물들의 삼각형 구도가 맞물려가는 걸 보는 게 즐거운 영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조폭,형사가 살인마을 잡기 위해 손을 잡지만 그건 말그대로 목적을 위해 단순히 협력관계에 놓일 뿐이라는 것. 협력하면서 어떻게돈 뒤통수 치려고 하는 부분의 묘사가 신선한 맛이 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살리는 것도 좋았다고 보지만.
반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부분, 불필요해 보이는 부분 등도 있지만 다른 장점 덕분에 평가는 괜찮게 내릴 수 있겠다.
인랑에서는 아쉬웠던 김무열도 이번 악인전에서는 그럴듯하게 나온다.
재밌던 점.
범죄도시에서 형사였던 마동석과 허동원이 이번 악인전에서는 조폭으로 나온다.
같은 조폭이지만 서로 적대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허동원은 특히 능글맞은 얼굴과 말씨에서 완전 반해 처음에는 순간 누군가 했을 정도였다.
범죄도시에서 조선족으로 분했던 김성규는 이번에 살인범 역할이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느낌 좋게 사이코패스를 잘 표현했다.
스토리는 뭐 경찰과 조폭이 힘을 합쳐(?) 살인마를 잡는다는 내용.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이 별로 없다. 열심히 치고 박고 쑤시고 하지만 범죄도시 보다 묘사가 훨씬 부드럽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잔인했어도 괜찮았을 거라 본다.
조폭-형사-살인마, 이렇게 핵심 인물들의 삼각형 구도가 맞물려가는 걸 보는 게 즐거운 영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조폭,형사가 살인마을 잡기 위해 손을 잡지만 그건 말그대로 목적을 위해 단순히 협력관계에 놓일 뿐이라는 것. 협력하면서 어떻게돈 뒤통수 치려고 하는 부분의 묘사가 신선한 맛이 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살리는 것도 좋았다고 보지만.
반면, 이건 좀 아니다 싶은 부분, 불필요해 보이는 부분 등도 있지만 다른 장점 덕분에 평가는 괜찮게 내릴 수 있겠다.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음반] 러블리즈 미니6집 Once Upon A Time
딱히 수집에 열 올리는 팬은 아닌지라 그냥 한정판 1장, 일반판 1장 씩 구매했고 오늘 도착했다.
1. 한정판
인스투르먼트 앨범 처럼 아래로 댕기면 빠지는 줄 알고 삽질 했다.
힘 주다가 케이스 부술 뻔 했는데 그냥 책 펴듯이 열면 된다. 자석으로 고정해놓았다.
정사각형 스타일로 살짝 아담한 크기에 미니5집때 처럼 화보집은 한 장 한 장 따로 들어있다.
맨 밑에 시디가 깔려있다.
화보집은 무광택 재질의 종이라서 색감쪽에서 약간 손해를 보고 있다.
겉 케이스는 빈티지 느낌 나게 대미지를 표현해놓았으니 오해하지 말자. 까진 것 같은 곳 많이 보일텐데 그거 의도한 거니 불량이라고 교환하지 말자.
2. 일반판
미니5집 일반판은 진짜 욕 바가지로 했는데 울림에서도 느낀 바가 있었는지 이번 미니6집은 일반판도 진짜 작정하고 내놓았다.
미니5집과 비슷한 사이즈와 두께인데 일단 미니5집에서 문제였더 유광표지와 표지가 말리는 증상, 밀봉됐음에도 관리가 허술했는지 표지 상태가 개판 등의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게다가 한정판과 달리 속지가 반광택지라서 화보집 색감이 한정판보다 더 살아있다! 이거 진심 울림이 팬들 지갑 털겠다는 의도가 절실히 느껴졌다.
여기에 더해서 기가막힌 상술까지 탑재했다.
일반판 겉표지가 분리형인데 이 표지가 멤버 전원 + 각 멤버 해서 총 9장이 준비됐다.
물론 동봉된 시디도 커버표지 멤버 따라간다. 표지가 지애면 시디 프린팅도 지애 이런 식이다
게다가 이걸 다 모아서 같이 꼽아놓으면 책등이 연결되서 러블리즈가 완성된다.
한마디로 9장 사라는 소리다.
12만원 정도면 컬렉션 완성이니 모바일겜 가차 보다 싸게 먹히긴 하는 거라 아마 골수팬들은 이거 완성한 사람들 은근히 될 듯 하다.
그리고 울림은 이걸 통해서 과연 판매량이 어디까지 나올런지 테스트를 할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 나올 앨범 상술도 결정되겠지.
미니5집에서는 압도덕으로 한정판이었다. 일반판은 찌그레기 수준이었다.
그런데 미니6집은 이거 한정판과 일반판 용호상박이다.
앨번은 그렇고 곡들 이야기.
-인트로
개인적으로 이번 인트로가 1위 됐다.
인트로의 임팩트를 자연스레 2번트랙 타이틀곡으로 연결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동안 발매된 러블리즈 앨범 중에 인트로는 굳이 폰에 넣지 않는데, 이번 인트로는 넣어서 항상 듣게 됐다.
-타이틀곡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그리우리 압축이면서 그 자체로 의미전달이 되는 터라 이쪽 마음에 들었는데
공식은 그우사우다. 그냥 앞글자만 땄다.
아무튼 도입부와 코러스 부분의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는 곡. 그러다가 익숙해지는 어느 순간, 청취자에 따라 그 지점은 다 다르겠지만, 어느 순간 곡 전체가 마냥 슬프게 다가온다. 분명 도입부는 경쾌하게 들어가는데 그 속에 쌓여있는 아련함이 슬프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 코러스때 소울이가 지르는 고음 애드립때가 절정이 된다.
처음에는 3번트랙이 타이틀로 했어도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우사우가 타이틀곡인 이유에 납득이 간다.
단점은 들을 수록 좋아지는데 그 허들이 높은 편이라는 것.물론 어느 노래든 듣다보면 좋아지는 거지만 그리우리는 특히 좋으면서 슬퍼지는 그 순간이 정말 인상깊었다.
-클로즈투유
아마 그우사우 활동이 끝나고 후속곡으로 밀것 같은 느낌.
내용은 타이틀곡에서 과거의 우리를 추억하는 내용인데 그 과거의 첫걸음에 해당하는 내용에 가깝다.그우사우에서 헤어진 인연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만났던 일 자체가 의미없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곡 순서를 역전식으로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우사우가 타이틀일 수 밖에 없다. 앨범 제목이 옛날 옛적에이니까.
-스위트 러브
초반 그루부한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여타 러블리즈 노래들 보다 음역대가 낮은 편으로 시작해서 더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은 코러스 부분 가면서 다시 가성파트가 늘어나는 것이다. 음역대를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잡아서 아예 재즈팝으로 가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곡으로 콘서트가 열린다면 꼭 이 곡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되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시크릿 스토리
설렜던 사랑도 결국에는 이별하고 만다.
첫눈 같은 러블리즈표 발라드.이 곡 역시 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길 희망한다.
아쉬운 점은 코러스 부분의 가성이다. 첫 눈도 콘서트에서 보컬 완성도가 더 높았기에 이 곡도 콘서트를 다시 기대해 본다.
-러브 게임
8비트 게임기에서 들리던 사운드와 비슷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터라, 듣자마다 보너스 스테이지? 라는 생각이 든다.
추억-만남-사랑-이별의 순의 곡에서 무겁게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동시에 한층 더 깊게 만든다.
(이상 그냥 끼워맞춰봤다.)
앨범 하나로 기승전결을 만들려고 한 느낌이다.
노래별로 멤버 별 파트 배분도 비교적 가장 잘 된 것 같다.
새로운 시도 보다는 기존의 자기색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꾸며놓은 앨범이다.
확실히 요즘 걸그룹 트렌드나 대중취향과는 거리가 있다.
뭐 어차피 골수팬들만 잘 잡아도 평타이상은 치니까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을 것이다.
문제는 행사 뛸 때겠지만.
1. 한정판
인스투르먼트 앨범 처럼 아래로 댕기면 빠지는 줄 알고 삽질 했다.
힘 주다가 케이스 부술 뻔 했는데 그냥 책 펴듯이 열면 된다. 자석으로 고정해놓았다.
정사각형 스타일로 살짝 아담한 크기에 미니5집때 처럼 화보집은 한 장 한 장 따로 들어있다.
맨 밑에 시디가 깔려있다.
화보집은 무광택 재질의 종이라서 색감쪽에서 약간 손해를 보고 있다.
겉 케이스는 빈티지 느낌 나게 대미지를 표현해놓았으니 오해하지 말자. 까진 것 같은 곳 많이 보일텐데 그거 의도한 거니 불량이라고 교환하지 말자.
2. 일반판
미니5집 일반판은 진짜 욕 바가지로 했는데 울림에서도 느낀 바가 있었는지 이번 미니6집은 일반판도 진짜 작정하고 내놓았다.
미니5집과 비슷한 사이즈와 두께인데 일단 미니5집에서 문제였더 유광표지와 표지가 말리는 증상, 밀봉됐음에도 관리가 허술했는지 표지 상태가 개판 등의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게다가 한정판과 달리 속지가 반광택지라서 화보집 색감이 한정판보다 더 살아있다! 이거 진심 울림이 팬들 지갑 털겠다는 의도가 절실히 느껴졌다.
여기에 더해서 기가막힌 상술까지 탑재했다.
일반판 겉표지가 분리형인데 이 표지가 멤버 전원 + 각 멤버 해서 총 9장이 준비됐다.
물론 동봉된 시디도 커버표지 멤버 따라간다. 표지가 지애면 시디 프린팅도 지애 이런 식이다
게다가 이걸 다 모아서 같이 꼽아놓으면 책등이 연결되서 러블리즈가 완성된다.
한마디로 9장 사라는 소리다.
12만원 정도면 컬렉션 완성이니 모바일겜 가차 보다 싸게 먹히긴 하는 거라 아마 골수팬들은 이거 완성한 사람들 은근히 될 듯 하다.
그리고 울림은 이걸 통해서 과연 판매량이 어디까지 나올런지 테스트를 할 것이고, 그걸 바탕으로 앞으로 나올 앨범 상술도 결정되겠지.
미니5집에서는 압도덕으로 한정판이었다. 일반판은 찌그레기 수준이었다.
그런데 미니6집은 이거 한정판과 일반판 용호상박이다.
앨번은 그렇고 곡들 이야기.
-인트로
개인적으로 이번 인트로가 1위 됐다.
인트로의 임팩트를 자연스레 2번트랙 타이틀곡으로 연결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동안 발매된 러블리즈 앨범 중에 인트로는 굳이 폰에 넣지 않는데, 이번 인트로는 넣어서 항상 듣게 됐다.
-타이틀곡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그리우리 압축이면서 그 자체로 의미전달이 되는 터라 이쪽 마음에 들었는데
공식은 그우사우다. 그냥 앞글자만 땄다.
아무튼 도입부와 코러스 부분의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는 곡. 그러다가 익숙해지는 어느 순간, 청취자에 따라 그 지점은 다 다르겠지만, 어느 순간 곡 전체가 마냥 슬프게 다가온다. 분명 도입부는 경쾌하게 들어가는데 그 속에 쌓여있는 아련함이 슬프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 코러스때 소울이가 지르는 고음 애드립때가 절정이 된다.
처음에는 3번트랙이 타이틀로 했어도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우사우가 타이틀곡인 이유에 납득이 간다.
단점은 들을 수록 좋아지는데 그 허들이 높은 편이라는 것.물론 어느 노래든 듣다보면 좋아지는 거지만 그리우리는 특히 좋으면서 슬퍼지는 그 순간이 정말 인상깊었다.
-클로즈투유
아마 그우사우 활동이 끝나고 후속곡으로 밀것 같은 느낌.
내용은 타이틀곡에서 과거의 우리를 추억하는 내용인데 그 과거의 첫걸음에 해당하는 내용에 가깝다.그우사우에서 헤어진 인연이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만났던 일 자체가 의미없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곡 순서를 역전식으로 의도적으로 배치한 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우사우가 타이틀일 수 밖에 없다. 앨범 제목이 옛날 옛적에이니까.
-스위트 러브
초반 그루부한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여타 러블리즈 노래들 보다 음역대가 낮은 편으로 시작해서 더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은 코러스 부분 가면서 다시 가성파트가 늘어나는 것이다. 음역대를 전반적으로 비슷하게 잡아서 아예 재즈팝으로 가는 것도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곡으로 콘서트가 열린다면 꼭 이 곡이 세트리스트에 포함되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시크릿 스토리
설렜던 사랑도 결국에는 이별하고 만다.
첫눈 같은 러블리즈표 발라드.이 곡 역시 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길 희망한다.
아쉬운 점은 코러스 부분의 가성이다. 첫 눈도 콘서트에서 보컬 완성도가 더 높았기에 이 곡도 콘서트를 다시 기대해 본다.
-러브 게임
8비트 게임기에서 들리던 사운드와 비슷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터라, 듣자마다 보너스 스테이지? 라는 생각이 든다.
추억-만남-사랑-이별의 순의 곡에서 무겁게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동시에 한층 더 깊게 만든다.
(이상 그냥 끼워맞춰봤다.)
앨범 하나로 기승전결을 만들려고 한 느낌이다.
노래별로 멤버 별 파트 배분도 비교적 가장 잘 된 것 같다.
새로운 시도 보다는 기존의 자기색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꾸며놓은 앨범이다.
확실히 요즘 걸그룹 트렌드나 대중취향과는 거리가 있다.
뭐 어차피 골수팬들만 잘 잡아도 평타이상은 치니까 먹고 사는데는 지장 없을 것이다.
문제는 행사 뛸 때겠지만.
2019년 5월 19일 일요일
[콘서트] 여자친구 Go Go Gfriend 아시아 투어
5월 18일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첫 날 콘서트 관람.
37구역 중앙 앞열에서 관람.
장소에 관한 이야기 부터.
경기장용 지정석이라 착좌감 최악, 자리의 협소함, 엄청난 경사가 주는 불안감을
그냥 괜찮은 시야 하나로 상쇄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자리가 워낙 안 좋고 앞 뒤 좌석 공간이 대단히 협소한데-비행기 이코노미 보다 더 좁다 - 게다가 좌우 조차 좁아서 옆에 거구의 관람객이 있다면 고통 그 자체가 된다. 그렇다고 스탠딩도 편한 건 아니고 이런 류 공연장은팬이 가수 보러가는게 아니라 가수가 팬들 얼마나 왔나 확인하는 거긴 하지만.
VCR, 토크 등 제외하면 실제 공연시간은 2시간 20분 내외가 되지 싶다.
앙코르 무대와 엔딩멘트까지 해서 약 3시간 정도에 끝났다.
마마무, 아이유 같은 애들 제외하면 공연시간은 그냥 일반적인 걸그룹들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불만부터.
음향이 마음에 안 들었다.
보컬이 MR에 묻혀서 뭐라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는 곡들
보컬은 또렷한데 너무 튜닝 들어간 색깔 덕분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곡들.
저음 세팅의 과도함.
조금씩 걸그룹 콘서트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하나같이 음향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리허설 하면서 체크 분명히 할 텐데 이걸 통과시켰다는 게 내 기준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음향이 그냥 저음 부스팅해놓고 볼륨 맥시멈 때려버린 이해할 수 없는 듯한 사운드였다. 이번 여자친구 공연도 비슷하다.
곡 마다 사운드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다. 뭔가 엉망진창 된 느낌인데 정확한 건 사운드 엔지니어가 밝히지 않는 다음에는 모르겠다.
유일하게 괜찮았던 부분은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 편곡 부를 때 였다.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 삼부작 3곡을 전부 어쿠스틱 편곡 해서 메들리로 콘서트에서 보여주길 원했는데 조금 아쉽긴 하다. 애들도 좀 쉬고 (신비 어깨 통증으로 후반부에는 오른팔은 최대한 움직임 자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메모리아 무대만 불참 했다. 오른팔 움직이지 않고 춤추는데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는 게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간만에 제대로된 라이브 무대로 연출하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만 하고 있다.
응원봉이 블루트스 버전으로 바뀌었다.
노골적으로(?) 응원봉 이야기를 몇 번 하고 나중에는 멤버들이 직접 페어링해서 들고 나오기도 했다. 광고멘트라는 게 너무 느껴지는 게 흠. 뭐 알면서도 사는 게 이바닥의 생리 아니겠는가.
무대는 전반적으로 정규2집 위주였고, 대박은 '헐 대박! 대박!' 과 세계평화(?)를 지키는 스페셜 무대였다. 웃기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줬다.
무대 연출은 스탠딩쪽에 돌출 무대가 있었지만 이쪽은 그다지 활용하는 면모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무대 스크린을 이용한 연출에 더 공을 들였다. 아쉬웠던 부분은 스크린 이동시 좌,우에 설치된 스피커와 간섭으로 인해 스크린 화면을 온전히 다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애들 멘트 치는 것들도 역시 연륜이 쌓이면서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첫 콘에서 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천양지차.
이번 콘도 블루레이로 나오지 싶다. 게다가 막콘을 수록할테니 그때 다시 감상할 예정이다.
37구역 중앙 앞열에서 관람.
장소에 관한 이야기 부터.
경기장용 지정석이라 착좌감 최악, 자리의 협소함, 엄청난 경사가 주는 불안감을
그냥 괜찮은 시야 하나로 상쇄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자리가 워낙 안 좋고 앞 뒤 좌석 공간이 대단히 협소한데-비행기 이코노미 보다 더 좁다 - 게다가 좌우 조차 좁아서 옆에 거구의 관람객이 있다면 고통 그 자체가 된다. 그렇다고 스탠딩도 편한 건 아니고 이런 류 공연장은
VCR, 토크 등 제외하면 실제 공연시간은 2시간 20분 내외가 되지 싶다.
앙코르 무대와 엔딩멘트까지 해서 약 3시간 정도에 끝났다.
마마무, 아이유 같은 애들 제외하면 공연시간은 그냥 일반적인 걸그룹들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불만부터.
음향이 마음에 안 들었다.
보컬이 MR에 묻혀서 뭐라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는 곡들
보컬은 또렷한데 너무 튜닝 들어간 색깔 덕분에 이질감이 느껴지는 곡들.
저음 세팅의 과도함.
조금씩 걸그룹 콘서트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하나같이 음향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리허설 하면서 체크 분명히 할 텐데 이걸 통과시켰다는 게 내 기준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음향이 그냥 저음 부스팅해놓고 볼륨 맥시멈 때려버린 이해할 수 없는 듯한 사운드였다. 이번 여자친구 공연도 비슷하다.
곡 마다 사운드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다. 뭔가 엉망진창 된 느낌인데 정확한 건 사운드 엔지니어가 밝히지 않는 다음에는 모르겠다.
유일하게 괜찮았던 부분은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 편곡 부를 때 였다.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 삼부작 3곡을 전부 어쿠스틱 편곡 해서 메들리로 콘서트에서 보여주길 원했는데 조금 아쉽긴 하다. 애들도 좀 쉬고 (신비 어깨 통증으로 후반부에는 오른팔은 최대한 움직임 자제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메모리아 무대만 불참 했다. 오른팔 움직이지 않고 춤추는데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는 게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간만에 제대로된 라이브 무대로 연출하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언젠가는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만 하고 있다.
응원봉이 블루트스 버전으로 바뀌었다.
노골적으로(?) 응원봉 이야기를 몇 번 하고 나중에는 멤버들이 직접 페어링해서 들고 나오기도 했다. 광고멘트라는 게 너무 느껴지는 게 흠. 뭐 알면서도 사는 게 이바닥의 생리 아니겠는가.
무대는 전반적으로 정규2집 위주였고, 대박은 '헐 대박! 대박!' 과 세계평화(?)를 지키는 스페셜 무대였다. 웃기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줬다.
무대 연출은 스탠딩쪽에 돌출 무대가 있었지만 이쪽은 그다지 활용하는 면모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무대 스크린을 이용한 연출에 더 공을 들였다. 아쉬웠던 부분은 스크린 이동시 좌,우에 설치된 스피커와 간섭으로 인해 스크린 화면을 온전히 다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애들 멘트 치는 것들도 역시 연륜이 쌓이면서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첫 콘에서 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천양지차.
이번 콘도 블루레이로 나오지 싶다. 게다가 막콘을 수록할테니 그때 다시 감상할 예정이다.
2019년 5월 10일 금요일
[음반] 오마이걸 Oh My Girl - The Fifth Season
팬미팅 막바지 환호성을 부른 정규앨범 컴백.
그리고 그 결과물이 드디어 나왔다.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일단 먼저 배송온 드로잉 버전을 뜯었다.
리멤버 미에서 보여줬던 작고 단촐해서 실망스러웠던 패키지가 아니다.
비밀정원 보다는 작지만 소설책 사이즈 정도의 양장본 판형에
무광종이로 사진들이 수록됐다.
표지와 처음에 몇 장 실린 드로잉 버전 그리고 시디프린팅까지 포토샵으로 만들어놓은 거겠지만 컨셉과 잘 어울리는 시도였다고 본다.
의상은 총 3가지 버전이 수록돼서 미니6집에서 썰렁했던 분량은 충분히 만회됐다.
타이틀곡 다섯번 째 계절은 비밀정원 버전업 같은 느낌이다. 자기복제가 꼭 나쁜 의미는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수적인 부분이 있고 팬들 역시 그런데, 비밀정원이 첫 1위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적인 코드가 많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번 타이틀곡 역시 같은 선상에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몽환적이며 사랑스런 모습을 잘 표현했는데 노래와 잘 어울린다.
시디에 녹음된 음량은 그냥 일반적인 수준. foobar2000에서 DR확인한 결과 4~6사이 정도다.
일단 듣자마자 꽃히는 곡은 타이틀 다섯번 째 계절과 두 번째 곡 소나기.
이외에도 유성과 보그는 유닛으로 나뉘어서 불렀다.
타이틀곡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재생시간이 4분이라는 것이다.
(립핑후 확인한 시간은 타이틀곡 4분2초, 마지막트랙으로 들어간 MR는 4분이었다)
언제부턴가 노래들이 죄다 3분 초반에서 중반대였는데 모처럼만에 들어보는 4분짜리 노래다.
구매가치 높음. 추천.
(추가)
드로잉 버전, 포토그래퍼 버전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 두 버전은 기본적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이다.
차이점은
1. 표지
2. 시디 프린팅
3. 동봉된 팝업 스탠드
핵심인 사진집은 전부 동일한 컷이 수록되었다.
표지가 다른 것 만으로 둘 다 소장할 가치는 사실상 없다.
그냥 둘 중에 마음에 드는 표지가 있는 버전을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드디어 나왔다.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일단 먼저 배송온 드로잉 버전을 뜯었다.
리멤버 미에서 보여줬던 작고 단촐해서 실망스러웠던 패키지가 아니다.
비밀정원 보다는 작지만 소설책 사이즈 정도의 양장본 판형에
무광종이로 사진들이 수록됐다.
표지와 처음에 몇 장 실린 드로잉 버전 그리고 시디프린팅까지 포토샵으로 만들어놓은 거겠지만 컨셉과 잘 어울리는 시도였다고 본다.
의상은 총 3가지 버전이 수록돼서 미니6집에서 썰렁했던 분량은 충분히 만회됐다.
타이틀곡 다섯번 째 계절은 비밀정원 버전업 같은 느낌이다. 자기복제가 꼭 나쁜 의미는 아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수적인 부분이 있고 팬들 역시 그런데, 비밀정원이 첫 1위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적인 코드가 많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번 타이틀곡 역시 같은 선상에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몽환적이며 사랑스런 모습을 잘 표현했는데 노래와 잘 어울린다.
시디에 녹음된 음량은 그냥 일반적인 수준. foobar2000에서 DR확인한 결과 4~6사이 정도다.
일단 듣자마자 꽃히는 곡은 타이틀 다섯번 째 계절과 두 번째 곡 소나기.
이외에도 유성과 보그는 유닛으로 나뉘어서 불렀다.
타이틀곡에서 가장 놀랐던 점은 재생시간이 4분이라는 것이다.
(립핑후 확인한 시간은 타이틀곡 4분2초, 마지막트랙으로 들어간 MR는 4분이었다)
언제부턴가 노래들이 죄다 3분 초반에서 중반대였는데 모처럼만에 들어보는 4분짜리 노래다.
구매가치 높음. 추천.
(추가)
드로잉 버전, 포토그래퍼 버전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 두 버전은 기본적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이다.
차이점은
1. 표지
2. 시디 프린팅
3. 동봉된 팝업 스탠드
핵심인 사진집은 전부 동일한 컷이 수록되었다.
표지가 다른 것 만으로 둘 다 소장할 가치는 사실상 없다.
그냥 둘 중에 마음에 드는 표지가 있는 버전을 구매하면 된다.
2019년 5월 6일 월요일
[콘서트] 김나영 ~ 마음 2019
건국대 새천년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티켓 예매시 알려진 공연예정시간 2시간을 거의 정확히 지켰다.
중간에 게스트가 부른 2곡과 토크 정도 제외하면 거의 정확하다.
시간만 따지면 가성비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사운드는 기대했던 것 보다 좋은 편은 아니었다.
김나영의 보컬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세팅이어야 했을텐데 가운데 중앙에서 조금 앞으로 취우친 자리에서 감상했는데 밴드 반주 없이 보컬 도입부에서는 정말 좋다가 악기 들어가고 보컬이 고음으로 오르면 뒤죽박죽 섞여서 안타까웠다.
오히려 노래보다는 중간 중간 보여준 토크가 정말 인상깊었다.
소근소근 얘기하는데도 전달력 좋고 목소리 톤이 정말 편안해서 듣고 있으니 라디오 진행하면 정말 딱이겠다 싶다.
이별관련 내용의 발라드 곡이 대부분 잘 알려졌지만 공연 중반에는 신나는 곡 위주로 세팅했다. (무대의상까지 함께) 공연장 좌석뒤까지 걸어다니면서 하이파이브 하면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입장시에는 사진촬영 금지라고 안내 받는데, 막상 공연 중반 넘어가니 이건뭐 개나 소나 핸드폰 들고 동영상 촬영하고 있다. 제지하는 스태프도 없고 그냥 개차반이다.
중간에 게스트는 카더가든.
노래는 두 곡 불렀고 마지막은 신곡. 중간의 토크가 은근히 웃기더라.
큰 키에 올백으로 넘긴 머리로 이미지는 뭔가 거시기한데 부르는 노래는 언밸런스한 듯 하면서 좋고 유머감각도 좋고 괜찮은 보컬같다.
티켓 예매시 알려진 공연예정시간 2시간을 거의 정확히 지켰다.
중간에 게스트가 부른 2곡과 토크 정도 제외하면 거의 정확하다.
시간만 따지면 가성비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사운드는 기대했던 것 보다 좋은 편은 아니었다.
김나영의 보컬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세팅이어야 했을텐데 가운데 중앙에서 조금 앞으로 취우친 자리에서 감상했는데 밴드 반주 없이 보컬 도입부에서는 정말 좋다가 악기 들어가고 보컬이 고음으로 오르면 뒤죽박죽 섞여서 안타까웠다.
오히려 노래보다는 중간 중간 보여준 토크가 정말 인상깊었다.
소근소근 얘기하는데도 전달력 좋고 목소리 톤이 정말 편안해서 듣고 있으니 라디오 진행하면 정말 딱이겠다 싶다.
이별관련 내용의 발라드 곡이 대부분 잘 알려졌지만 공연 중반에는 신나는 곡 위주로 세팅했다. (무대의상까지 함께) 공연장 좌석뒤까지 걸어다니면서 하이파이브 하면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입장시에는 사진촬영 금지라고 안내 받는데, 막상 공연 중반 넘어가니 이건뭐 개나 소나 핸드폰 들고 동영상 촬영하고 있다. 제지하는 스태프도 없고 그냥 개차반이다.
중간에 게스트는 카더가든.
노래는 두 곡 불렀고 마지막은 신곡. 중간의 토크가 은근히 웃기더라.
큰 키에 올백으로 넘긴 머리로 이미지는 뭔가 거시기한데 부르는 노래는 언밸런스한 듯 하면서 좋고 유머감각도 좋고 괜찮은 보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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