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다이라 교의 원작 소설인 <허구추리>의 만화판이다.
만화가는 기타세 차시바 라는 신인?으로 여겨지며 격월간 잡지에 연재되고 있다.
격월간이라서 그런지 한 번에 많은 양이 연재됐지만 원작을 비교적 충실하게 만화로 옮겼다. 그래서 만화판 1~6권이 정확하게 원작소설에 해당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마 만화판 만들면서 원작자와 협의가 들어갔지 싶었고, 원작 소설을 완독하고 나서 느낀 거지만 <허구추리>는 시리즈물로 만들기 딱 좋은 내용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가 원작 소설을 새롭게 연재되고 있고 (일본에서) 만화판도 그에 맞추어 새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나온 7권은 쉬어가는 페이지다. 소설로 따지면 단편집 정도.
3가지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짤막하지만 세계관과 인물상에 어울리는 내용이다. 7권부터는 원작을 읽지 않고 만화로 처음 접하는 거지만 어색함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만족스럽다.
<허구추리> 시리즈는 미려한 그림과 요괴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가 주는 유니크한 재미까지 겸비한 근래 모으고 있는 만화중에 단연 독보적 1순위다. 4월 중순에 8권이 발매예정이며 7권이 쉬어가는 내용이었다면 8권 부터 제대로된 속편이 시작된다고 한다. 특장판은 미니컬러 화보집 동봉이라 이쪽으로 예약해놓았다. 기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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