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완결났다.
총 6 권.
각 권 가격은 5,800엔이며 물론 세금 별도다.
특장판 1권 = 노벨즈판(전18권) 3권
이렇게 해당된다.
노벨즈판에 수록됐던 오키 마미야의 모든 일러스트는 전부 미수록.
문고판은 커버까지 일러스트 미수록.
특장판은 표지 들추면 랜티귤러 효과처럼 살며시 보이는 일러스트 추가.
저본은 문고판을 바탕으로 했으며
문고판은 노벨즈판을 바탕으로 가필 수정을 했다.
특장판 각권에는 작가가 새롭게쓴 단편이 한 편씩 수록됐다.
특장판이 6권이라서 총 6개 단편이 들어가 있다.
이중 특장판 6권 말미에 들어간 '스샤의 기도'라는 신작 단편은 '델피니아 전기' 본편만 읽은 독자한테는 불친절한 내용이다.
'델피니아 전기 외전3'을 읽어야지만 알 수 있는 캐릭터들이 단편에 한방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외전3을 즐겁게 읽으려면 '작가의 모든작업 도시락통'에 수록된 '홍련의 꿈'이라는 델피니아 전기의 진정한 속편을 봐야만 한다.
이래저래 불친절하다.
진짜 델피니아 전기 팬들 등골 빼먹으려고 출간한 책이다.
책 완성도 - 종이질, 인쇄 등 - 은 최상급 수준임에 비해 특장판만의 장점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게 흠.신작 단편은 모아서 나중에 노벨즈 판형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도 하니(분명 여기에 또 신작을 섞어서 낼 것이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단편이 궁금하지 않다면 - 사실 별 내용 없다 - 특장판을 구매할 이유는 사실상 없다.
작가도 나이가 들었는지 출간 속도는 갈수록 느려지고, 나오는 것도 죄다 인기작 울궈먹기나 마찬가지고. 레이디 건너 신작이나 나오면 또 얘기가 달라질텐데, 그나마 레이디 건너는 문고판도 새로 나오다가 이마저도 끊겨서 서자 취급도 못 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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