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전석 좌석
B구역 뒷열
A,B구역은 단차없는 좌석이라서 시야 걱정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양호하다.
여전히 앞사람 앉은키로 인해 시야 가림은 있는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
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가까이?
-LOVE IS OVER
-선을 넘어
-페이버릿
-빔밤붐
-루시드드림
-종이별
-커버곡 2곡
총 8 곡했다.
커버곡은 세븐틴과 레드벨벳.
선을 넘어와 페이버릿은 안무버전으로 등장했는데 추후 첫 콘서트때가 한층 기대된다.
종이별은 신곡 선행공개.
루시드 드림을 이은 발라드 수록곡으로 여겨진다.
안무 없이 의자에 앉아서 했다.
마무리는 루시드 드림.
미니 앨범 1개 나온 상태에서의 팬미팅이라 뭐로 시간을 떼우려나 걱정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공연은 전반적으로 양호. 기대이상이었다.
비하인드사진, 영상 소개, 게임진행등 팬미팅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들은 물론이고
신곡 선공개와 수록곡들 안무버전 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
굿즈는 총 4가지 판매했다.
라이트 스틱
슬로건
포스터 세트
포토카드 세트
포토카드 세트가 제일 먼저 품절 됐고 그 후에 슬로건이 끝났다.
라이트 스틱과 슬로건만 구매했다.
슬로건은 천으로 됐고 펀치타임 로고와 멤버들 얼굴이 컬러로 인쇄되어 있는데 품질이 생각보다 괜찮다.
라이트스틱은 펀치타임 로고 밑으로 불 들어오게 만든 간이 막대기 수준.
건전지는 동봉이다. 품질은 포장지 안에 들어있을 때는 괜찮을 것 같은데 포장지 밖으로 꺼내놓고 보면 기대이하. 어차피 응원봉 나오면 없어질? 물건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로켓펀치.
-주리
일본에서의 경력자체도 길다보니 확실히 표정에 여유가 보인다. 실수해도 당황하는 것 보다는 그것 자체를 리액션으로 살리는 게 눈에 띈다.
아직은 한국어가 서투른 면이 있어서 사오정?같은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 부분이 오히려 웃음 포인트. 아마 본인도 그걸 의식해서 리액션이나 포즈를 다양하게 취하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한국어가 능숙해지면 꽤 재밌는 캐릭터가 탄생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
오렌지 주스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연희
데뷔 2개월차에 리더(주리가 더 연장자이긴 한데)로서 말빨 스킬이 정말 많이 는게 보인다.
마지막 인사말 할 때 빠른 속도로 울림관계자 이름들 연호할 때는 역시 괜히 리더가 아니구나 싶다. 정치력? 스킬도 꽤 높아보여서 앞으로 행보 역시 기대된다. 그런데 그 사진은 또 한방에 못 맞췄다는 말이지. (일부러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ㅋㅋ)
눈감고 음미(본인 말로는)하는 영상.....ㅋㅋ
-수윤
시원 시원한 표정과 포즈에 준수한 보컬능력까지.
강아지처럼 귀엽다고도 순간 순간 얼굴 포징 능력까지 보면 역시 앞으로가 기대되는 캐릭터.
윤경이와 같이 나오던 파트(대놓고 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는 물론이고 랜덤 댄스 무대 역시 본인의 장기를 어필하기 좋았다.
멤버 중 최장신이라는데 그래봤자 170도 안 된다. 모그룹 가면 그냥 평균키 내지 단신에 속할 키인데 말이다. ㅋㅋ
나중에 콘서트에서 무대에서 보여줄게 많아 보이는 캐릭터다. 기대된다.
-윤경
미술6년 공부했다는 윤경.
왼손 피카소는 의외로 본인의 이목구비 포인트를 잘 잡은 캐리커처라고 생각된다.
이걸 보면 진짜 공부한 것 같다. 오른손 보다 잘 그렸다는 멤버들 말에 격하게 동의한다.
그걸 타간 홍콩 여성분(응원합니다!)은 뭔가 상 받았다고 해야할지 애매하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마지막 인사말에서 끝까지 울음을 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겨우 팬미팅했다고 벌써 부터 울면 안 된다. 울음보는 첫 콘서트 마지막에 터져야 제 맛이다. ㅋㅋ
-소희
웃는 다는 건 사실 얼굴 근육을 이용해야 하는 거라 힘든 일이다.
고객응대 하면서 시종일관 웃음 짓다보면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인데
소희는 그냥 타고난 얼굴이 스마일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웃는 표정이 자연스럽다.
웃으면서 눈이 자연스레 반달로 변하는 모습이 억지로 지은 표정이 아니라고 보이는 게 제일 무섭다! 그냥 표정 자체가 웃는 얼굴이라고 보는 게 정확할지도.
의외로 말빨도 좋은 듯?
주리를 계속해서 챙겨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현
약간은 긴장한 듯한 아닌 듯한 표정
핸드프리 마이크 세팅하는 장면 보면 역시 아직은 애기구나 생각이 든다.
연희나 주리 수윤이 같은 경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이크 잡아 가는 모습이 확실한데 비해 다현이와 윤경이가 이런 부분에서 티가 난다.
중간 중간 툭툭 던지는 말이 재밌다. 단호박 느낌의 막내 느낌 좋다.
이대로 잘만 되서 딱 1년 정도만 지나도 뭔가 대단하게 바뀔 것 같은 캐릭터다.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다크호스.
참 랩배틀?도 재밌던 이벤트였다. ㅋㅋ 갑자기 훅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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