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2월 연세대에서 열렸던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실황 콘서트다,
수록된 영상은 마지막 4일째 열린 콘서트.
-블루레이
디스크2장
1080i 영상, 5.1ch DTS-MA 사운드
영상스펙으로 출시전 말이 있었지만 실제품은 기대했던 것 보다 볼만한 화질이다.
원거리에서 잡은 특정 구도에서 화질저하가 심하게 있다.
반대로 근거리 카메라에서 화질은 괜찮은 편이다.
어찌됐든 겨울나라의 러블리즈2 블루레이(1080P였다) 보다는 훨씬 괜찮은 화질이다.
사운드는 깔끔하게 정돈됐다. 사운드만 따로 추출해서 들어도 좋을 정도.
-키노
3.5파이로 연결하는 구형 키노 키트는 원자력 폐기물 수준으로 지구상에서 없애야할 물건이었다.
현재 나오는 키노는 버튼형으로 바뀌어서 그나마 일반 쓰레기 수준으로 진화했다.
이게 생겨난 계기 보면 좋은데 오히여 키트 인증이 엿같아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불편한 점을 합쳐놓은 것 같은 쓰레기다.
어차피 여러대 동시에 재생 안 되는데 키노 키트 인증으로 주기기 등록한 후 그 기기에 한해서 재생을 자유롭게 해야하는데 이게 아직도 안 된다. 지금까지도 이런 거 보면 그냥 기술력 문제인 듯.
아무튼
1080P 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면 7.x 기가 정도 빈공간이 필요하다.
테스트는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에서 했다.
1080P 영상 풀스크린 기준으로 패드 정도만 되도 깔끔하게 잘 나온다.
딱히 화질이 나쁘게 보이지 않아서 모바일 기기만 활용하는 사람한테는 블루레이보다는 키노가 더 유용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처음 키트 인식 시킬 때 아무반응이 없다면 당황하지 말자.
키트를 분해해서 안에 들어있는 배터리(CR2032 1개)를 새것으로 교체해 보자.
이러면 인식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배터리 바꿨는데도 인식이 안 된다면 A/S보내는 수 밖에 없겠고.
2019년 8월 7일 수요일
2019년 8월 5일 월요일
[콘서트] 러블리즈 얼웨이즈2 데이3 Lovelyz - Alwayz2 Day3
D2 관람.
이번 여름콘서트2번째 마지막날 공연.
DVD촬영있다고 초반에 알려주지만 사실 DVD발매는 이제 없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부터 키노로 대체됨.)
그래서 그런가 특별무대는 온전히 러블리즈 만의 곡들도 채워놓았다.
데스티니(4인) , 캔디 젤리 러브(4인), 종소리(8인)를 각각 분위기 달리 편곡을 해서
연달아 선보였다.
모 팬분(?)도 찬조출연 해주시고 아무튼 즐거운 무대였다.
순수공연시간은 첫날, 둘째날과 큰 차이는 없었고
멘트 날리는 시간 때문에 마지막 날이 조금 더 길었다.
처음 콘서트를 3일 전부 예매했을 때만 해도
과연 이게 잘하는 일일까?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나를 칭찬하고 싶다.
참 잘했어요!
콘서트는 콘서트다.
구석탱이에서 보든 맨 앞줄에서 보든 그 현장에 함께 했다는
사실과 추억 하나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번 콘서트도 물리매체로 발매되긴 하겠지만 그걸 통해 보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의 차이와 같다고 해야할까.
이번 소속사 차원에서 도둑촬영 하는 것들 단속을 열심히 했고
무대 시작전에 멤버 스스로 몰래 찍지 말라로 계속 강조하는 걸 보면
진즉에 이렇게 좀 단속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 좋다.
실제로 첫날 도둑촬영으로 끌려가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보았을 정도.
참기름 맛 나더라. 너무 고소해서.
벌서 러블리즈가 5년차가 됐다.
멤버들 엔딩 멘트 들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얘기, 직설적인 얘기, 우회로 표현하는 얘기.
전부 아이돌과 수명, 팬과의 관계 이야기들이었다.
팬은 팬으로서 내가 러블리즈를 계속 좋아해야할 이유를 찾고 싶을 것이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로서 내가 계속 활동해도 괜찮을 이유를 팬들에게 찾고 싶을 것이다.
러블리즈는 러블리즈다.
그대들이 러블리즈여서 행복하다.
러블리즈와 함께했던 추억은 잊혀지지 않으리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행복은 현재진행형이다.
마지막으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4 기대한다. 반드시 열리길 바란다.
물론 다음에도 당연히? 올콘이다.
이번 여름콘서트2번째 마지막날 공연.
DVD촬영있다고 초반에 알려주지만 사실 DVD발매는 이제 없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부터 키노로 대체됨.)
그래서 그런가 특별무대는 온전히 러블리즈 만의 곡들도 채워놓았다.
데스티니(4인) , 캔디 젤리 러브(4인), 종소리(8인)를 각각 분위기 달리 편곡을 해서
연달아 선보였다.
모 팬분(?)도 찬조출연 해주시고 아무튼 즐거운 무대였다.
순수공연시간은 첫날, 둘째날과 큰 차이는 없었고
멘트 날리는 시간 때문에 마지막 날이 조금 더 길었다.
처음 콘서트를 3일 전부 예매했을 때만 해도
과연 이게 잘하는 일일까?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나를 칭찬하고 싶다.
참 잘했어요!
콘서트는 콘서트다.
구석탱이에서 보든 맨 앞줄에서 보든 그 현장에 함께 했다는
사실과 추억 하나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번 콘서트도 물리매체로 발매되긴 하겠지만 그걸 통해 보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의 차이와 같다고 해야할까.
이번 소속사 차원에서 도둑촬영 하는 것들 단속을 열심히 했고
무대 시작전에 멤버 스스로 몰래 찍지 말라로 계속 강조하는 걸 보면
진즉에 이렇게 좀 단속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 좋다.
실제로 첫날 도둑촬영으로 끌려가는(?)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보았을 정도.
참기름 맛 나더라. 너무 고소해서.
벌서 러블리즈가 5년차가 됐다.
멤버들 엔딩 멘트 들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얘기, 직설적인 얘기, 우회로 표현하는 얘기.
전부 아이돌과 수명, 팬과의 관계 이야기들이었다.
팬은 팬으로서 내가 러블리즈를 계속 좋아해야할 이유를 찾고 싶을 것이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로서 내가 계속 활동해도 괜찮을 이유를 팬들에게 찾고 싶을 것이다.
러블리즈는 러블리즈다.
그대들이 러블리즈여서 행복하다.
러블리즈와 함께했던 추억은 잊혀지지 않으리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행복은 현재진행형이다.
마지막으로 겨울나라의 러블리즈4 기대한다. 반드시 열리길 바란다.
물론 다음에도 당연히? 올콘이다.
2019년 8월 4일 일요일
[콘서트] 러블리즈 얼웨이즈2 데이2 Lovelyz - Alwayz2 Day2
C2 중앙
자리 선택은 개인적으로 대박.
약간 떨어져서 무대전체를 정중앙에서 조망하기 위해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했다.
특히 특별무대(커버,유닛별)에서 최고였다. 갈망하던(?) 수츠를 입고서 격렬한 댄스를 추는 장면이 압권.
특히 특별무대의 경우 블루레이 수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돈지랄 하면 99% 수록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발매된 디스크를 봤을 경우 미수록 가능성이 100%다. 결국 콘서트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얘기. 콘서트 예고영상에서 했던 말이 사실이 됐다.
이 외에 무대 순서와 곡은 첫날과 동일했다.
100% 동일하진 않았지만 그 정도는 그냥 같다고 봐도 되겠다.
첫날은 지애 치마 걸리적, 지수의 인이어 교체 등의 돌발사고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통과했고
둘째 날은 명은이었다. 특별무대 공연으로 방전(?)이 됐는지 잠시 나오지 않고 무대 뒤에서 조치를 받았던 듯 하다. 그 동안 멤버는 장원(?)급제한 미주를 중심으로 토크쇼(?)를 열심히 하면서 시간벌이를 했다.
플로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 하나.
돌출무대 바닥에 부르고 있는 노래가 수록된 앨범 로고가 표현된다.
플로어는 돌출무대 보다 낮은 위치에 있기에 당연히 보이지 않는 부분.
1층과 2층의 객석에서만 볼 수 있다.
첫날에도 조명활용이 좋아졌다고 느끼긴 했는데 둘째날은 위치가 위치다보니 확연하게 조명이 좋아졌다는 게 보인다. 특히센터에서 봐서 그 느낌이 더 남달랐다.
자리 앞쪽으로 아무래도 가족으로 추정되는 분들의 관람이 있었다.
엔딩멘트에서 가족언급한 것도 있는 걸 보아하니 맞는 듯.
과연 셋째날 마지막에서는 어떤 특별무대를 선보이려나.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이 본 공연에서 이례적으로(?) 많이 빠져서 메들리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은 해 보는데 과연 어떨런지.
자리 선택은 개인적으로 대박.
약간 떨어져서 무대전체를 정중앙에서 조망하기 위해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탁월했다.
특히 특별무대(커버,유닛별)에서 최고였다. 갈망하던(?) 수츠를 입고서 격렬한 댄스를 추는 장면이 압권.
특히 특별무대의 경우 블루레이 수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돈지랄 하면 99% 수록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발매된 디스크를 봤을 경우 미수록 가능성이 100%다. 결국 콘서트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얘기. 콘서트 예고영상에서 했던 말이 사실이 됐다.
이 외에 무대 순서와 곡은 첫날과 동일했다.
100% 동일하진 않았지만 그 정도는 그냥 같다고 봐도 되겠다.
첫날은 지애 치마 걸리적, 지수의 인이어 교체 등의 돌발사고가 있었지만 무난하게 통과했고
둘째 날은 명은이었다. 특별무대 공연으로 방전(?)이 됐는지 잠시 나오지 않고 무대 뒤에서 조치를 받았던 듯 하다. 그 동안 멤버는 장원(?)급제한 미주를 중심으로 토크쇼(?)를 열심히 하면서 시간벌이를 했다.
플로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 하나.
돌출무대 바닥에 부르고 있는 노래가 수록된 앨범 로고가 표현된다.
플로어는 돌출무대 보다 낮은 위치에 있기에 당연히 보이지 않는 부분.
1층과 2층의 객석에서만 볼 수 있다.
첫날에도 조명활용이 좋아졌다고 느끼긴 했는데 둘째날은 위치가 위치다보니 확연하게 조명이 좋아졌다는 게 보인다. 특히센터에서 봐서 그 느낌이 더 남달랐다.
자리 앞쪽으로 아무래도 가족으로 추정되는 분들의 관람이 있었다.
엔딩멘트에서 가족언급한 것도 있는 걸 보아하니 맞는 듯.
과연 셋째날 마지막에서는 어떤 특별무대를 선보이려나.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이 본 공연에서 이례적으로(?) 많이 빠져서 메들리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은 해 보는데 과연 어떨런지.
2019년 8월 3일 토요일
[콘서트] 러블리즈 얼웨이즈2 굿즈 - 여권지갑, 블루투스 케이스, 보이스키링
-여권지갑
박스에 들어있다.
흰색 부직포에 감싸여 있고 안에는 포토카드 1장이 같이 들어있다.
초기 수령시에 포토카드 누락이 있었다고 하는데, 내가 수령했을 때는 정상지급 된 듯.
내측만 가죽이다, 나머지는 그냥 인조가죽(비닐쪼가리)
문제는냄새.
화학약품 같은 엿같은 냄새가 진동한다.
싸구려 질낮은 가죽제품에서 나는 몸에 안 좋은 냄새라서 반드시 전부 탈취시키여 한다.
진짜 여권지갑으로 쓰려고 했는데 냄새때문에 취소.
- 블루투스 케이스+키링
남색의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인데, 그냥 에어팟 케이스다.
케이스 자체로 보면 덜렁거리고 뭔가 허섭한데 에어팟에 끼워놓으니 그냥저냥 봐줄만 하다.
하지만 문제점이 너무 많다.
-재질과 색상 특성상 스크래치에 너무 취약하다.
조금만 손으로 그어도 티가 너무 난다.
-충전 램프가 보이지 않는다.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을 때 나오는 충전중 녹색불빛은 희미하게 보인다. 하지만 케이스를 충전할 때 보이는 빨간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뚜컹 커버가 확 제껴지지 않고 3분의 2정도까지만 열린다. 당연히 에어팟 넣고 뺄 때 걸리적 거린다.
-뚜컹 커버와 본체 연결부위(힌지)가 돌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무선충전은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케이스는 유선충전 모델이라 보인다.
2세대 쓰는 사람한테는 실용성없다
같이 딸려왔다고 생각했던 키링이 낫다.
-보이스 키링
큰 기대 없던 물건.
하지만 이게 물건이네.
멤버별 목소리 녹음됐는데 최대 300회 재생제한이다.
배터리 내장에 교체불가능이라 그렇다.
목소리는 케이 당첨. 포카는 수정.
박스에 들어있다.
흰색 부직포에 감싸여 있고 안에는 포토카드 1장이 같이 들어있다.
초기 수령시에 포토카드 누락이 있었다고 하는데, 내가 수령했을 때는 정상지급 된 듯.
내측만 가죽이다, 나머지는 그냥 인조가죽(비닐쪼가리)
문제는냄새.
화학약품 같은 엿같은 냄새가 진동한다.
싸구려 질낮은 가죽제품에서 나는 몸에 안 좋은 냄새라서 반드시 전부 탈취시키여 한다.
진짜 여권지갑으로 쓰려고 했는데 냄새때문에 취소.
- 블루투스 케이스+키링
남색의 실리콘 재질의 케이스인데, 그냥 에어팟 케이스다.
케이스 자체로 보면 덜렁거리고 뭔가 허섭한데 에어팟에 끼워놓으니 그냥저냥 봐줄만 하다.
하지만 문제점이 너무 많다.
-재질과 색상 특성상 스크래치에 너무 취약하다.
조금만 손으로 그어도 티가 너무 난다.
-충전 램프가 보이지 않는다. 에어팟을 케이스에 넣을 때 나오는 충전중 녹색불빛은 희미하게 보인다. 하지만 케이스를 충전할 때 보이는 빨간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뚜컹 커버가 확 제껴지지 않고 3분의 2정도까지만 열린다. 당연히 에어팟 넣고 뺄 때 걸리적 거린다.
-뚜컹 커버와 본체 연결부위(힌지)가 돌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무선충전은 불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케이스는 유선충전 모델이라 보인다.
2세대 쓰는 사람한테는 실용성없다
같이 딸려왔다고 생각했던 키링이 낫다.
-보이스 키링
큰 기대 없던 물건.
하지만 이게 물건이네.
멤버별 목소리 녹음됐는데 최대 300회 재생제한이다.
배터리 내장에 교체불가능이라 그렇다.
목소리는 케이 당첨. 포카는 수정.
[콘서트] 러블리즈 얼웨이즈2 데이1 Lovelyz - Alwayz2 Day1
8월 2일 금요일 20시
F4 통로쪽.
8시 조금 넘긴 타임에 시작해서 11시 넘어 종료.
3시간 정도 됐지만 앙코르 준비시간, VCR 상영 토크 타임 제외하고
순수 무대공연시간은 2시간 20분 전후 될려나.
정확하게 잰 것은 아니지만 대충 그 정도 느낌이다.
일단 올림픽홀이라서 그런지 사운드 세팅이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연세대강당)때 보다 훨씬 낫다.
플로어층은 단차가 없다. 그냥 평지에 플라스틱 쪼가리 의자 주루룩 늘어놓았다.
의자 2개씩 케이블타이로 묶어놓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앉은키 작은 사람은 재수없는 경우 무대자체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는 얘기다. 그게 내 얘기다--;;;;
하필 내 앞에 앉은키 장신, 대두, 냄새 3박자 관객 덕분에 정말 고역이었다. 좀 보겠다고 머리 옮기면 앞사람도 휙, 이쪽으로 돌리면 또 휙. 무대 정중앙을 머리로 가리는데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다.
내가 땀이 많고 살이 쪘다 싶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제발 향수라도 좀 뿌리자. 그리고 주위사람 냄새때문에 괴롭다면 본인 인중에 향수를 뭍이자. 뭐 이래도 뚫고 들어오는 향취가 있긴 하지만 안 하는 것 보다는 낫다--;;
여기세 공인된 찍새들 사진 찍는다고 무대 중앙쪽으로 서서 얼쩡거리기 일쑤.
환장의 콜라보였다.
이러니 제대로 관람이 될리가 있나.
시작곡부터 다른 느낌에 무대연출 신경쓴 게 티나지만 스트레스 가득한 상태로 관람했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초반 지애가 치마 밟아서 사고 날 뻔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예 보질 못했다.--;;
하지만
돌출무대에 럽둥이들이 나오는 순간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갔다.
거기에 선곡까지. 아 진심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돌출무대 가장자리에 서 있는데 손에 닿을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애들 표정 하나하나가 다 보이는데 이번 첫콘은 딱 이 순간 하나를 위한 거다.
거기에 통로무대로 멤버가 각자 지나가면서(아마 순서는 콘에따라 바뀔 듯?)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난, 예인이와 소울이가 걸렸다. 예인이는 두말할 나위 없고, 소울이는 진심 실물이 훨씬 낫다. 화면으로 볼 때는 데뷔때 보다 살이 좀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니--;; 살이 붙긴 개뿔은, 졸라 날씬하다. 거기에 귀엽고 이쁘기까지 하다. 카메라빨 카메라빨 하던데 소울이는 카메라빨 이 안 받는 스타일인 것이었다.
이 이후로는 앞사람이 시야 가리건 말건 그냥 편하게 감상했다.
어쨌든 토요일은 C2, 일요일은 D1으로 보기 때문에
제대로된 전체 무대감상은 토,일에 다시 할 예정이다.
세트리스트는 나름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이고 그만큼 변화에 중점을 둔 선정같다.
멘트 치는 도중 발라드데이라고 한 걸로 보아하니 3일 동안 정해놓은 콘셉트가 있는 것 같다.
러브게임과 스위트 러브는 역대급이다.
스위트 러브 제대로 재즈풍으로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그건 조금 아쉽지만 어쨌든 무대 자체는 대박.
멤버들 멘트 치는 것과 시간 안배등 여러모로 연차가 확실히 쌓인 그룹다운 면보도 보였다.
F4 통로쪽.
8시 조금 넘긴 타임에 시작해서 11시 넘어 종료.
3시간 정도 됐지만 앙코르 준비시간, VCR 상영 토크 타임 제외하고
순수 무대공연시간은 2시간 20분 전후 될려나.
정확하게 잰 것은 아니지만 대충 그 정도 느낌이다.
일단 올림픽홀이라서 그런지 사운드 세팅이 겨울나라의 러블리즈3 (연세대강당)때 보다 훨씬 낫다.
플로어층은 단차가 없다. 그냥 평지에 플라스틱 쪼가리 의자 주루룩 늘어놓았다.
의자 2개씩 케이블타이로 묶어놓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앉은키 작은 사람은 재수없는 경우 무대자체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는 얘기다. 그게 내 얘기다--;;;;
하필 내 앞에 앉은키 장신, 대두, 냄새 3박자 관객 덕분에 정말 고역이었다. 좀 보겠다고 머리 옮기면 앞사람도 휙, 이쪽으로 돌리면 또 휙. 무대 정중앙을 머리로 가리는데 정말 환장하는 줄 알았다.
내가 땀이 많고 살이 쪘다 싶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제발 향수라도 좀 뿌리자. 그리고 주위사람 냄새때문에 괴롭다면 본인 인중에 향수를 뭍이자. 뭐 이래도 뚫고 들어오는 향취가 있긴 하지만 안 하는 것 보다는 낫다--;;
여기세 공인된 찍새들 사진 찍는다고 무대 중앙쪽으로 서서 얼쩡거리기 일쑤.
환장의 콜라보였다.
이러니 제대로 관람이 될리가 있나.
시작곡부터 다른 느낌에 무대연출 신경쓴 게 티나지만 스트레스 가득한 상태로 관람했다.
나중에야 알았는데 초반 지애가 치마 밟아서 사고 날 뻔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예 보질 못했다.--;;
하지만
돌출무대에 럽둥이들이 나오는 순간 그동안의 모든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갔다.
거기에 선곡까지. 아 진심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돌출무대 가장자리에 서 있는데 손에 닿을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애들 표정 하나하나가 다 보이는데 이번 첫콘은 딱 이 순간 하나를 위한 거다.
거기에 통로무대로 멤버가 각자 지나가면서(아마 순서는 콘에따라 바뀔 듯?)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하는데 난, 예인이와 소울이가 걸렸다. 예인이는 두말할 나위 없고, 소울이는 진심 실물이 훨씬 낫다. 화면으로 볼 때는 데뷔때 보다 살이 좀 붙었다고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니--;; 살이 붙긴 개뿔은, 졸라 날씬하다. 거기에 귀엽고 이쁘기까지 하다. 카메라빨 카메라빨 하던데 소울이는 카메라빨 이 안 받는 스타일인 것이었다.
이 이후로는 앞사람이 시야 가리건 말건 그냥 편하게 감상했다.
어쨌든 토요일은 C2, 일요일은 D1으로 보기 때문에
제대로된 전체 무대감상은 토,일에 다시 할 예정이다.
세트리스트는 나름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이고 그만큼 변화에 중점을 둔 선정같다.
멘트 치는 도중 발라드데이라고 한 걸로 보아하니 3일 동안 정해놓은 콘셉트가 있는 것 같다.
러브게임과 스위트 러브는 역대급이다.
스위트 러브 제대로 재즈풍으로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그건 조금 아쉽지만 어쨌든 무대 자체는 대박.
멤버들 멘트 치는 것과 시간 안배등 여러모로 연차가 확실히 쌓인 그룹다운 면보도 보였다.
2019년 8월 2일 금요일
[영화] 엑시트
재난영화.
라고는 하는데 그냥 액션코믹 영화 정도로 보면 되겠다.
뭔가 익숙한 가족관계나 등장인물로 시작하는 부분이
재난을 만나 장르가 바뀐다.
하이라이트는 옥상등반 장면이다.
여기부터 영화는 본궤도에 오른다.
그 후부터는 롤러코서트식으로 진행되는데
언차티드(PS4 게임) 같은 액션 게임에서 QTE 나올 것 같은 장면이 많다.
그래서 액션 전반적으로 유튜브나 트위치로 게임방송 보는 느낌이다.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군데 군데 살짝 상기시켜주는 부분이 있지만 과하지 않다.
아이들 구조 장면은 개인적으로 짠했다.
영화 전반적으로 큰 고민거리가 없다.
위기상황인데 영화는 그 분위기를 제법 가볍게 가져가고 순간 치고들어오는 유머 때문에
관객은 부담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
흡사 요즘 웹소설 처럼 발암요소 없는 시원무난한 영화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엑시트의 최대 장점인 부분일 듯. (반대로 단점이기도 하겠지만)
온가족이 부담없이 보기 좋은 영화다.
입소문 좀 타면 흥행에서도 꽤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주연, 조연들 연기 다들 괜찮다.
윤아가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좋다.
엔딩크레딧 초반부까지는 최소한 보고 나올 것.
노래 듣다보면 끝까지 앉아있게 될 수도 있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세트 티가 많이 난다.
결국 돈 문제이긴 한데 헐리우드 만큼 쏟아붓는게 불가능한 걸 알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럼에도 아쉽다.
최종적으로 추천.
라고는 하는데 그냥 액션코믹 영화 정도로 보면 되겠다.
뭔가 익숙한 가족관계나 등장인물로 시작하는 부분이
재난을 만나 장르가 바뀐다.
하이라이트는 옥상등반 장면이다.
여기부터 영화는 본궤도에 오른다.
그 후부터는 롤러코서트식으로 진행되는데
언차티드(PS4 게임) 같은 액션 게임에서 QTE 나올 것 같은 장면이 많다.
그래서 액션 전반적으로 유튜브나 트위치로 게임방송 보는 느낌이다.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군데 군데 살짝 상기시켜주는 부분이 있지만 과하지 않다.
아이들 구조 장면은 개인적으로 짠했다.
영화 전반적으로 큰 고민거리가 없다.
위기상황인데 영화는 그 분위기를 제법 가볍게 가져가고 순간 치고들어오는 유머 때문에
관객은 부담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
흡사 요즘 웹소설 처럼 발암요소 없는 시원무난한 영화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엑시트의 최대 장점인 부분일 듯. (반대로 단점이기도 하겠지만)
온가족이 부담없이 보기 좋은 영화다.
입소문 좀 타면 흥행에서도 꽤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주연, 조연들 연기 다들 괜찮다.
윤아가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좋다.
엔딩크레딧 초반부까지는 최소한 보고 나올 것.
노래 듣다보면 끝까지 앉아있게 될 수도 있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세트 티가 많이 난다.
결국 돈 문제이긴 한데 헐리우드 만큼 쏟아붓는게 불가능한 걸 알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럼에도 아쉽다.
최종적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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