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관람.
앞자리 중앙에서 좌측- 앞에서 5열 정도로
비교적 앞자리에서 관람했다.
좌석 특성상 앞열이 자연스레 뒤로갈수록 높아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좋은 시야는 아니었다. 조금더 뒷열이 무대 전체를 관람하기에는 좋았을 것 이다.
관람객 성비가 압도적으로 여성우위였다.
남자들은 여자한테 끌려온(?) 사람 제외하고는 거의 보기 힘들정도.
인터미션에 화장실에 줄 서 있는 것 만 봐도 그야말로 압도당할 지경.
외국인도 의외로 꽤 보였고 여기 저기서 일본어와 중국어에 영어까지 들리는 뭔가 아스트랄한 세계였다. 이래서 뮤지컬에 아이돌 출신을 기용하는 이유일 듯. 소위 말하는 티켓파워.
인터미션 제외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공연시간이었다.
해당 뮤지컬은 처음 관람인데, 스토리는.........그냥 볼 게 없다.
한정된 공간에서 소품과 배경이 회전하는 것 만으로도 연출이 효과적이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은 처음이었는데 시설이나 스피커 시스템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듯 했다.
음악은 MR로 진행됐는데 인물들 가사와 대사 전달력은 보통 이상 수준은 됐다.
옥주현이 엘리자벳으로 등장하는 상영분이었는데 다른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하는 것도 보고싶어졌다. 배우에 따라 그 느낌이 또 다들텐데 뭐 이렇게 돈 쓰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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