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용산 IMAX LASER 3D 감상
의견이 바뀌었다.
3D 감상할 이유 충분이 있다.
단, 용아맥 레이저 3D라면 말이다.
같은 3D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용아맥 쪽이 월등히 낫다.
일단 3D임에도 암부 들뜸과 밝기 저하 현상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화질이 좋다.
극장 3D 상영은 용아맥 레이저 밖에 없는 것 같다.
이래서 용아맥 용아맥 하는 거구나 깨달을 수 있었건 소중한 관람이었다.
평일 아침 조조임에도 좋은 자리는 대부분 나가서 예매하는데 고생해야했다.
다른 아맥 안경과는 다른지 용산안경은 미묘하게 작은 느낌이다. 여전히 클립식은 없어서 안경착용자는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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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 3D 감상
3D효과는 기대이하.
돈 더 주고 3D를 굳이 찾아야할 이유 없다.
단, 아이맥스 화면비 상영비중이 높은 편이기에 IMAX 2D 관람은 추천.
알리타 왕눈깔은 우려와는 달리 그리 어색하지 않다.
스토리 역시 혹평인 거에 비해 초중반까지는 나름 준수한 편이다.
기억을 잃은 10대 소녀의 자아찾기. 같은 느낌으로 말이다.
액션이 꽤 많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적다.
모터볼 액션이 괜찮지만 짧다.
오히려 기대했던 모터볼보다는 중반부의 처절한(?) 액션이 굵직하면서도 인상 깊다.
스토리는 후반부가서 무너진다.
인물들 행동의 개연성 자체가 상당부분 알게 뭐야 수준이 되버리면서 뜬금포가 터진다.
특정 인물은 캐스팅에 비해 왜 나왔나 싶은 정도로 안타까운 수준이 되기도 한다.
분명히 잘 녹아들게 각색할 수 있는 부분일텐데 왜 그런 식으로 했는지 의문이다.
끝마무리가 시원찮다.
잘 싸다가 중간에 끊고 나온 기분이다.
후속작 나와야 하는데 과연 나올 수 있을런지.
확실히 눈요기 되는 영화다. 중간 중간 적당히 액션도 섞였고.
스토리가 아쉽긴 한데 이건 그렇지 않은 영화 찾는게 더 어렵지 않던가?
뭐 하나라도 장점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알리타~배틀 엔젤은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 정도가 됐더라면 어땠을까?
이미 실현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냥 한 번 생각해 본다.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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