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3D+2D 합본으로 구매.
다른 스틸북은 마감 문제로 말이 많던데 가장 인기 없던 4K 합본 스틸북은 그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러니.
확실히 인기 없을 만한 디자인이다. 시리즈 일관성도 없어서 일반판이 나온다면 스틸북은 일부러 살 필요 전혀 없어 보인다.
아무튼
극장 개봉 당시 2D로 감상하면서 어두운 부분이 많고(후반부) 나름 3D기 기대되는 장면도 있다보니 3D 블루레이 나름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평범하다.
3D효과는 감탄 날 정도 부분 일절 없고 그냥 평범 그자체다. 3D컨버전 툴로 그냥 무난하게 넣어두고 밀어통 해놓은 느낌? 일부러 3D 찾아볼 필요 전혀 없을 정도다. 안 봐도 무방하니 3D 못봤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반면 3D임에도 화질이 매우 좋다. 일반 2D 블루레이 그대로 걸어놓은 것 마냥 정말 선명하고 밝은 게 보는 동안 이거 3D 맞나? - 좋은 의미 나쁜 의미 두 가지로 - 싶다.
사운드는 4K포함 돌비 애트모스 포함은 아니지만 마블 블루레이에 길들여졌다면 애트모스 아니더라도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문제의 삭제장면은 복원됐다.
후반부 식사(?)장면이다. 나름 잔인한 장면인데 케찹이 안 보여서 제작사 측도 등급을 나름 신경써서 배려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상영에서는 그 마저도 잘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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