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2일 일요일

여자친구 - THE AWAKENING 간단 소감

나이트 버전만 주문했다.
랜덤 포토카드는 유주와 은하. 난 엄지를 원했는데...OTL
포스터는 밀리터리 버전.

유리구슬 부터 정규 1집까지는 책자형태 (유리구슬은 일반책자, 미니 2집,3집,정규1집은 양장스타일) 였지만 4번째 미니 앨범은 일반적인 시디 케이스 사이즈로 나왔다.

안타깝게 화보 동봉이지만 화보 사이즈도 시디 케이스 크기라서 사진들이 죄다 작다. 기존까지 앨범은 화보가 메인이고 음악CD는 덤으로 껴주는 듯한 포장인게 흠이었다. 시디 고정장치가 스펀지(시디 부셔먹기 딱 좋은 게 스펀지 고정이다)에다가 종이팩이 달랑 들어있다거나 상상 이상의 빈곤한 상태였다. 반대로 4번째 앨범은 음악시디가 메인이고 화보는 말그대로 덤인 느낌이다.

음악은 6곡 꽉찬 정말 미니앨범 답긴 한데 문제는 귀에 확 꽃히는 곡이 없다. OTL
하지만 어느샌가 탕탕탕이 입에 맴돌긴 하는데 탄핵인용때문인가? 

나의 지구를 지켜줘와 봄비가 무난하게 귀에 잘 들어와서 좋다. 하지만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 때처럼 듣자마자 확 땡기는 느낌은 아닌 것이 아쉽다. 어쨌든 전자는 동명의 만화가 떠올라서 더 기분 좋게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