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6일 금요일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M2 3D로 감상

일단 이 영화 보러 가기 전 준비사항이 있다.
최소한 엑스맨 1,2,3 편을 볼 것.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까지 보면 좋고
울버린 시리즈는 안 봐도 상관없음.

왜냐하면 이 영화는 앞선 엑스맨 시리즈를 비벼서 재활용 시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작하면 처음부터 이게 뭔 소리여? 시방 이런 상황으로 시작하고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저게 뭐여! 이런 반응 보이는 사람마저 있다. 물론 액션은 화려하니까 그거 보는 재미는 있다만 깊은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다. 아무튼 엑스맨 DOFP는 기본적으로 액션이지만 싸지른 똥을 제대로 수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진행을 보여주는 영화다.

아쉬운 점은 초반과 종반 사이의 드라마가 너무 길다는 것이다. 이야기 전개 구조상 어쩔 수 없지만 액션영화 치고는 그 액션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 게다가 3D 효과는 처음과 끝에서만 괜찮고 중반부는 없어도 지장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엑스맨 시리즈 팬이라면 필견! 아니라면 전작부터 보고 올 것!
이도 저도 귀찮다면 그냥 엣지 오브 투머로우 추천!

평점 5.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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