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9일 일요일

마녀, 인랑, 미션임파서블-폴아웃 간단 소감

-마녀

후반부 액션이 찰지다.
다만 거기까지 가는 길이 긴 것이 단점.
여주인공은 당연히 기억에 남지만 그에 못지 않게 친구역으로 나온 조연도 인상 깊다.

악당역 스타일과 연기가 어디서 본 듯 식상해서 아쉬움.
아무튼 파트2 기대중

-인랑
의외로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살짝 비틀어놓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는 있다.
그런데 영화가 불친절하다.
액션은 기대이상으로 볼만하다.
특히 총기 사운드가 괜찮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이니 혹시라도 블루레이 발매가 된다면 수록되길 바란다.
제작비가 부족한 티가 너무 난다.
돈이라도 더 투자했다면 일단 보는 맛은 지금보다 더 좋았을 듯.
통일한국 보다는 박정희 독재가 지금까지 이어진 독재국가 설정으로 나왔어도 괜찮았을 듯.
시간을 영화에서 처럼 미래가 아닌 그냥 2000년대 전후 과거로 그렸더라면 자동차 같은 제작비 절감이 티 나지 않았을 듯.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 반드시 전편을 볼 필요가 있다.
러닝타임이 긴데 그 중 액션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도주, 추격 장면이 대부분으로 속도감을 잘 살렸다.
그런데 계속해서 같은 패턴 반복이라 나중에는 질린다. 
스토리는 기대이하.
나름 이리저리 꼬으려고 노력은 했던데 어거지로 꼬아넣어서 보는 내내 불편했다.
특히 악당역은 대체 왜 나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다.
후반기 미션임파서블 개인적인 재미도는 5>4>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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