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는 2장이다.
앙코르 부분은 2번째 디스크에 들어있다.
포토북은 DVD버전과 동시에 팔아먹기 위해 숏버전이다.
일단 화질이 최악이다.
1080i인걸 감수하고 봤음에도 인코딩을 어떻게 했는지 밴딩 노이즈가 처음부터 끝까지 떡칠되어 있다. 암부에서는 암부대로 명부에서는 명부대로 노이즈 노이즈가 작렬한다.
형형색색 불빛 덕분에 그 노이즈가 더욱 강조된다.
공중파 TV 음악방송에서 보여주는 깍두기 천지가 없다는 거, 그거 하나가 장점이다.
그외에는 화질을 생각하면 이걸 돈 주고 사서 볼 가치는 정말 없다.
콘서트가 정말 '라이브'였다면 화질이 떨어지는 걸 감안하고도 살 가치가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콘서트 블루레이에서 '진짜' 라이브는 보기 힘들다. 있긴 있다. 일단 마지막 앙코르 부분은 라이브가 맞는 것 같다. 콘서트인데 라이브가 아니라니. 대체 이걸 왜 봐야하나? 의문만 남는다. 이러려고 이 블루레이를 기다렸나 허탈하다.
중간 중간 토크 부분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라이브AR에 맞추어 춤추는 거 볼 바에는 그냥 유튜브 가서 뮤직비디오나 음악방송 녹화본 보는게 낫다.
음질은 화질이 최악인걸 감안하면 그거 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다.
55,000원짜리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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