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6일 금요일

블랙 팬서 (2018) 간단 느낌

코엑스 MX 시청

드라마다.
간간히 액션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유머도 있지만 양념일뿐.
기본은 그냥 드라마.

호불호 엄청 갈릴 듯한 내용이다.
다행히 나는 호와 불호에서 호 쪽으로 저울추가 약간 기운 정도.

액션씬은 알려진대로(?) 별로다.
특히 밤에 벌어져서 알아보기 힘들다.
IMAX쪽 상영관은 블랙레벨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일단 MX 메가박스 쪽은 블랙 레벨이 형편없어서 야간 장면은 죄다 검정색이 붕떠서 보기 힘들다. 블루레이 출시되면 OLED TV로 꼭 다시 보고 싶다.

마지막 대규모 액션 장면이 기대이하.
뭔가 비장하게 부딪히는데 인원이 워낙 적어서 무슨 초등학교 운동회 보는 것 같다.

스토리는 그냥 라이온킹 스타일. 전형적인 왕도 스타일.
오히려 빌런 역을 좀 더 다듬어서 이쪽을 아예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도 재밌었을 듯.

장군님과 여동생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여동생이 참 깜찍하니 귀엽다.

쿠키영상은 2개.

부산 장면은 추적 시퀸스만 볼만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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