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가 압권이다.
반면 스토리는 빈약하다.
다만, 이 영화는 스토리가 중요한 항목이 아니라는 게 포인트.
주인공이 처한 극한의 상황과 생사를 넘나드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 물론 주인공 글래스가 그렇게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한 동기는 아들의 복수이긴 하다. 또하나 더 있지만 그건 실제 영화를 보면 알 수있을테니 넘어간다.
진짜 화면이 아름답다.
주인공은 극한 서바이벌 찍으면서 죽느냐 사느냐 고생하는데 보는 관객은 주변 경관에 눈길이 절로 간다. 더불어 배우와 스태프들 전부 고생하면서 영화 찍었겠구나 절로 상상이 간다.
잔인한 장면들이 곳곳에 나온다. 미국에서는 R등급이고 국내는 15세 이상가.
인간 신체 훼손 장면 보다는 동물과 관련된 장면 때문에 청불은 아닌 듯.
제목에서 부터 관객은 주인공이 당연히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다는 사실을 안다.
(설마 좀비물로 착각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게 가장 큰 단점인 듯.
초대형스크린 관람 추천.
느긋하게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빼어난 영상을 감상해보자.
비위 약한 사람은 음식물 섭취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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