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패치가 등장했다.
하지만 바뀐 점은 모르겠다.
공식 사이트에서도 몇 가지 게임이 쾌적하도록 수정했다고만 나온다.
그러니까 뭘 수정했는지 알려줘야지?
기대했던 로딩 단축 패치는 아니다.
1.1적용해도 1.0때와 전투,메뉴,지역 이동 로딩은 체감상 전혀~~ 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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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버전 통상판 구매
-케이스 안에 콜라보 코스튬 다운로드 코드 번호 동봉. 입력기한 없음.
-그래픽은 위유 성능 감안해도 별로인 편.
-캐릭터 신체비율이 어색. 팔 다리가 너무 길어서 모션도 덩달아 어색.
-던전에서 주인공 뛰는 속도 느림. 페르소나4와 비교됨. 물론 안 좋은 의미로.
-전투로딩 김. 약 3초 가까울 정도로 꽤 길다.
-전투는 3명. 위유 시스템 한계 때문인가?
-그래서 중요한 것은 약점과 섹션.
-번개 약점인 적을 캐릭터1이 지오(번개 스킬)로 공격하면 캐릭터2의 번개 속성 추격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하는 식. 단순히 약점 공략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상까지 생각해서 공격 커맨드를 선택해야 함.
-일단은 재밌긴 한데 전투 로딩 매우 거슬린다. 비타판 페르소나4 켜서 전투 로딩 확인하면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다시 환영이문록 전투로딩을 보면 분노의 눈물이 흐른다.
-전체적으로 로딩이 많다.
시스템 메뉴 부를 때로 로딩. 맵 이동간 로딩. 상점 들어가고 나올 때도 로딩.
이 로딩이 짧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짧지도 않다. 오히려 긴 편이다.
로딩 단축 패치가 나와야 한다. 안 나온다면 로딩에 민감한 사람은 이 게임 사지 마라.
-파엠은 그냥 반찬 수준.
페르소나 대신 파엠 캐릭터들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 깨알같은 파엠 요소들이 잔뜩 있는데 스킬 일부, 무기 상성, 레벨업시 스테이터스 랜덤 상향, 자잘한 BGM 등이 있다.
-와일드 에네미 욕 나온다.
바로 도망 하면 된다만 저걸 어떻게 잡으라는 얘기인가.
-세이브는 아무 때나 가능
다만 세이브 하려고 시스템 메뉴 부를 때 로딩이 거슬릴 뿐.
와일드 에네미 때문에 세이브는 자주 해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만약 전투에서 전멸하면 그 전투 다시 시작? 그 딴 거 없다.
-이벤트 동영상 소리가 이상?
본체 사운드 설정이 서라운드였다. 스테레오로 바꾸고 해결.
-위유게임패드 필수
멥, 캐릭터들 간 메신저 등의 중요기능이 전부 위유 게임패드로만 출력된다.
-게임패드 메신저 기능의 존재 의의?
특정 재료 먹어서 아무개 스킬, 무기 만들 수 있다고 알림 메시지를 준다.
이거 편하다.
사이드 스토리 있다고 캐릭터들이 메시지도 보내주고 말이다. 다 좋다.
가까운 사람이 주는 퀘스트는 완료 보고 같은 거 이 메시지로 가능하게 해주면 좋겠는데 가뜩이나 로딩 많고 긴데 일일이 대면해서 보고하고 완료해야하니 귀찮다. 나중에는 짜증까지 난다.
게임패드+메시지 필수로 만들었으면 이걸 제대로 활용해서 좀 그럴싸하게 만들어 보던가 굳이 이렇게 만들지 않아도 상관 없는 기능을 쪼개서 만들어 놓았을 뿐이다.
결국 위유 게임패드 기능은 제대로 활용 하고 있지도 않다.
-로딩 길어 길어 길어.
정말 길다.
전투 횟수가 많을 수 밖에 없는데 플레이 타임중 10%는 로딩 시간인 것 같다.
-사이드 스토리는 사실상 필수.
스테이지 랭크 올리고 사이드 스토리 완수하다보면 얻는 스킬들에 알짜배기가 많다.
나중에 가면 전투멤버 아님에도 섹션 참가 가능한 스킬, 슬롯 늘려주는 스킬 등등 나온다.
-도쿄 밀레니엄, 온천 DLC
1,000엔짜리 패키지로 구매.
이거 그냥 코스튬 사는 거다.
추가 이벤트라고 있는데 무슨 리퀘스트 처럼 퀘스트가 들어있는 게 아니다.
사무소에서 티비 보듯이 그냥 선택해서 캐릭터들 대사 몇 마디 하는 거 보는 거다.
이벤트는 그냥 무시하고 복장이 마음에 들면 사고 아니면 사지 마라.
-스킬, 무기, 직업
무기 강화 있다.
스킬 선택은 신중하게. 무조건 공격만이 능사가 아니다. 디버프와 버프를 잘 활용해야한다.
직업도 있다. 직업 선택에 따라 제조 가능한 무기가 달라진다.
-------엔딩
-캐릭터 사이드 스토리 완료 단계에 따라 후일담이 바뀐다.
예전 랑그릿사 엔딩에서 캐릭터 뒷이야기 처럼 그냥 글로만 나온다.
-로딩은 엔딩까지 결국 적응하지 못 했다.
플레이 하는 내내 패치 나와라 나와라 했지만 결국 패치 나오기 전에 엔딩 봤다.
-스토리는 예상 보다 짧다.
서장과 종장은 맛보기 식이고 실제로는 총 6 장.
12장 정도의 내용이어야 더 흥겨운 스토리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조기 종영난 느낌
-종장의 아쉬움
엔딩이 썰렁하다.
-재밌지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글쎄.
아이돌 예능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취향에 맞고 로딩 스트레스만 견딜 수 있다면 즐거운 게임이다. 하지만 반대라면 유치하고 짜증나는 게임이 될 수도 있으니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는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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