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D 자막
자막 본 후에 곧바로 더빙도 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더빙 예약한 티켓 취소했다.
정말 실망스럽다.
1편은 정말 정말 재밌게 봤고 자막, 더빙, 2D, 3D 번갈아가면서 수시로 볼 정도로 마음에 든 작품이었다.
그래서 기대했던 2편인데.......
답이 없다.
1편의 그 캐릭터들이 맞는지 의심스런 행동작태를 보여주는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내가 정말 랄프와 바넬로피를 보고 있는 건지 스킨만 바꾸어놓은 괴랄한 애들을 지켜보고 있는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다.
압권은 마지막의 변태 스토커가 되버린 랄프 군단과 처음부터 끝까지 나불나불만대는 캐릭터들의 주둥이 러시까지.
중간 중간 분명 눈길을 끄는 장면들은 존재한다. 재미도 있다.
하지만 그게 다다.
1번째 쿠키 영상이 가장 재밌었다.
더빙도 보고 아이맥스로도 보고 블루레이 나오면 당연 예약해서 3D로 볼 마음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했던 기대감이 심해로 가라앉았다.
비디오용으로 나왔어야 할 2편을 스케일을 키워서 극장에 걸어놓은 것이 랄프2라고 생각하면 완성도가 낮은 이유도 납득이 간다. 그래서 겨울왕국2도 불안하다.
평점 2 / 10 (5점이 보통)
공주들 나와서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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