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도카와쇼텐
2017년 한국어(서울문화사)
1,2권 합본으로 구매.
권당 140페이지 정도이며 크기는 일반 소설책 판형이다.
인쇄 상태, 번역 등 괜찮은 편인 듯.
내용은 애니메이션과는 상관없고 세계관과 캐릭터만 공유한다.
애니에서 나왔던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하긴 하지만 애니의 주인공이었던 서벌은 만화책에서는 조연이다. 만화책의 주인공은 북방여우.
스토리는 초보 사육사 나나가 북방여우를 맡아서 벌어지는 일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 상관없다. 실제 내용은 그냥 프렌즈들 신변잡기가 주를 이룬다. 스토리 자체도 없다 시피 하고 프렌즈들 나와서 농담 따먹기하는데 솔직히 퀄리티가 떨어진다. 이쁜 그림으로 나오는 프렌즈 보는 맛은 있지만 그뿐이다. 만화가 당시에 인기 있었다면 네버 엔딩 스타일 전개방식임에도 2권에서 끝났다는 얘기는 어지간히 안 팔렸던 듯 하다.
스토리를 일관성 있게 가져가고 개그 부분만 잘 다듬었어도 이렇게 2권만으로 끝날 만화는 아니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