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2일 일요일

곡성 (2016) 간략 소감

-러닝 타임 길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만큼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초중반까지는 코믹한 장면이 은근히 나온다. 그런데 2회차로 다시 보면 그 장면이 결코 웃기기만한 장면이 아니게 된다.

-은유 비유 대유(맞나?) 아무튼 국어 문법 공부하다보면 수사법이 나오는데<곡성>이야 말로 그거 배우기 좋은 소재 아닐까?

-현혹되지 마라. 말 그대로다.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사실 이거 청소년 관람 불가 때려야 하는 게 아닐까?
직접적인 폭력장면은 적지만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

-사실만 보자. 리얼 월드만 생각하자. 그래도 스토리 해석이 된다.
서로 입장에 따른 해석이 난무하는데 무얼 믿건 그건 믿는 사람 마음이다.
그리고 원래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걸 보고 믿는 경향이 있다.

-감독판이 나온다면 꼭 소장하고 싶다.

-곡성군은 이 영화를 발판삼아 관광특구 하나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은데?

-딸래미 연기한 아역배우 장래가 기대된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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