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노블 칠드런의 잔혹 - 아야사키 슌

2011년
2015년 우리말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덧없는 사랑 이야기

라고 광고 문구를 달고 있지만 책 내용에는 그딴 거 없다.
특히 덧없는 사랑 이라는 항목이 그렇다.

그냥 소년과 소녀가 만나서 이제 뭔가 이야기사 진전될 듯 싶을 때 1권이 끝!
2권을 기대해주세요! 이러고 있으니 다음 권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 때리게 만든다.
게다가 일상 미스터리 스타일이라고는 하는데 읽고 나면 이건 미스터리라고 부르기에 민망한 수준의 내용이다. 나도 어지간하면 다 미스터리라고 부르는 스타일임에도 <노블 칠드런의 잔혹>은 미스터리로 보기에는 함량미달이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저 그렇다.

작가의 다른 시리즈 <화조풍월>과 마찬가지로 미스터리 보다는 그냥 라이트노벨로 받아들이고 읽는 편이 낫다고 본다.

아무튼 표지 일러스트는 이쁘다.
추가로 새 시리즈라고 하는데 세계관을 <화조풍월 시리즈>와 공유하고 있다.

평점 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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