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모리 히로시의 <S&M 시리즈>
전 10 권으로 <모든 것이 F가 된다>는 시리즈 1번째 작품이다.
드라마는 총 10 부작으로 원작 5권의 내용을 갖다가 만들었다.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드라마 1,2부
<봉인재도> 드라마 3,4부
<모든 것이 F가 된다> 5,6부
<기수와 모형> 7,8부
<유한과 미소의 빵> 9,10부 완결
모든 것이 F가 된다가 중간에 들어간 것만 제외하면 원작 순서와 크게 다르진 않다.
작가 의도대로 하자면 '모든 것이 F가 된다'는 네 번째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도 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드라마 마지막 원작은 소설에서도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다.
원작 내요을 하나 하나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탐정역인 '시아카와 소헤이' 캐릭터는 원작과 좀 다르다. 원작에서는 과묵하고 쿨하고 골초에 콜라 좋아하는 아무튼 꽤 무뚝뚝한 인상으로 드라마와는 많이 다르다. 반대로 드라마를 보고 원작을 본다면 사이카와 소헤이 이미지가 많이 달라서 이질감이 느껴질 것이다.
반면 니시노소노 모에는 원작이나 드라마나 큰 차이는 없다. 이름의 의미대로 '모에~'한 느낌이 잘 살지 않았나 싶다. 다만 내 기억이 잘못됐을지도 모르는데 원작에서는 타고다니는 차가 고가의 외제차였던 걸로 기억한다. 페라리였나 람보르기니 였던 듯 한데. 드라마에서는 토요타?
원작에서는 니시노소노 가에서 일하는 집사가 제법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과거 회상장면에서 잠깐 나오고 만다.
기수와 모형 파트에서 피규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것들이 다수 나온다.
드라마로는 나오지 못한 원작 중에 <시적사적 잭> <이제 여름은 없어>(제목 맞나?)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후자는 영상화에 어려움 있겠지만 전자는 드라마로 재현해도 괜찮았을 텐데 아쉽다.
드라마 2기가 나온다면 후속작인 V시리즈가 나온다면 재밌을 듯. 다만 서술트릭이 많다보니 영상화 하긴 좀 힘들 듯.
원작 시리즈를 좋아해서 그런가 드라마 버전도 나름 즐겁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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