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무라 미즈키가 쓴 <츠나구>를 원작으로 한 일본영화.
원작은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는 과연 어떨까?
안타깝게 영화는 그저 그렇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처럼 평범하다 못해 평범이하도 못되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어째 일본애들은 이렇게 밖에 못만드나. 어떻게든 관객들 눈시울을 자극하려고 한 게 뻔해 보이는데, 이런게 일본애들한테는 먹히니까 죄다 영화가 이딴 식인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확실히 난 일본애들 감성은 여전히 잘 모르겠다. 하긴 일본 인기 드라마나 영화의 특징은 보통 감동+교훈이니까. 그리고 나는 이런 것에는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타입이라서 영화판 <츠나구>에 낙제점을 준다.
점수 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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